2013.06.30 12:38
개봉관이 너무 없어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현재 개봉작 스웨덴 영화 [퓨어] 입니다.
거칠게 자랐지만 순전히 감성만으로 클래식에 매료된 소녀와 마에스트로의 충돌 이야기 입니다.
스노비즘과 계층 싸움, 전복의 과정인데요.
여주인공이 정말 '순수'라는 말과 잘 어울리게 거친 매력이 인상적이예요.
포스터 속 강렬한 눈빛도 인상적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훨씬~더 매력적이었어요.
[로얄 어페어]에 나왔고 [안나 카레리나]에서 키티 역 배우라는데 다른 영화에서는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베토벤 7번이 여기도 나오는데
이 곡은 하도 많이 나와 지겨울 것도 같은데도 나오는 영화마다 다 좋아서 신기해요.
생각나는 것만 해도 [더 폴], [킹스 스피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아트 하우스 모모 단독 개봉인데
저는 서울을 횡단해서 갔는데도 전혀 후회가 없었습니다.
개봉관이 많았으면 왠지 듀게에서도 화자 되었을 영화 같은데 아쉽네요.
2013.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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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23:40
목에다가도 하게 되나 하는 그런 본능이 있나 하는
그런 상상을 하게 됩니다
사진 잘나온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