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이 그렇게 예쁘다길래

이번 봄에는 꼭 가려고 마음 먹었죠.

마침 버스여행상품으로 광양 매화마을+구례 산수유마을 패키지가 싸게 나왔는데

싸게 나왔는데도 못 질렀어요.

왕복 9시간 버스를 타야하더라고요...

토요일 근무해야해서, 일요일 당일만 갈 수 있는데.. 9시간이라니...


동행인도 저도 버스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데, 

아직 차도 사지 않았고, 둘 다 운전 하기를 싫어해서 렌트 대신 

버스패키지를 잘 찾아서 다니거든요.


기차여행을 찾아보니까 비용이 2~3배로 비싸요.

당일 여행이 아니면 무박 2일로 다녀올까 했는데,

그것도 비용이 비싸거나 오히려 들르는 장소가 너무 많아서 빡세요.


결국 광양 매화마을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례 산수유마을이랑 쌍계사 벚꽃길 여행상품이 눈에 들어와서,

결국 이 걸로 질렀네요. 당일 24,000원씩 2명 결제했어요.

이것도 왕복 6시간 버스여행이긴 하지만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주 일요일에 당일여행으로 다녀오려고요. 아~ 설레요.


+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김민희님 휀인데다가, 심지어 듀나님이 별 3개나 주신 <연애의 온도>네요. 아싸~! 


++

방금 여행사에서 전화왔는데, 

벚꽃 개화시기가 아직 안되어서

23, 24일은 손님을 안받는데요 ㅠ_ㅠ;; 엉엉

4월에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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