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244


얼마 안되는 지역의 전문가들조차 환경성 질환 진료에 매몰되어 정작

후속대책을 내놓을 엄두를 못내고 계시는군요. 



산업재해나 환경성 재해가 생기면 늘 터지는 수순 -

지금까지 폐석면광산, 태안 허베이 스피릿 호 등에서 반복되는 순서입니다.


1. 사고가 난다.

2. 우왕 좌왕 하다 피해자가 늘어난다. 혹은 봉사단원, 소방단원들에게까지 2차피해가 발생한다

3. 전문가들이 뒤늦게 참여한다.

4. 그나마 현장 수습하느라 장기적 대책은 마련하지 못한다.

5. 몇 달뒤 지자체 등쌀에 힘입어 건강검진 등의 역학조사가 추진된다.

6. 이미 꽤 지난뒤라 자체적으로 치료받거나 이주하는 등 제대로 피해자 파악조차 어렵다. 

7. 건강검진 정도만 1개년도, 2개년도 몇차례 하다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흐지부지된다.

8. 기억속에서 잊혀진다.

9. 훗날 이 노출로 인해 암이나 만성질환이 생겨도 인정받을 길이 없음.

10. 다른 사고가 발생한다. (1로 이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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