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들다고.


자꾸 자기가 더 힘들다고.. 다른 사람과 불행을 경쟁하듯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해요.


나는 이러이러하게 힘든 부분들을 극복하고 지금은 편안하다고 말하면

그건 너의 상황이 나보다 더 좋으니까 그런거지- 라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그래서 나의 힘들었던 부분들을 좀 더 이야기하려 하면

그걸 부정하고 또 자기가 더 힘들다고 이야기를 늘어놓죠.


저 자신도 오랫동안 스스로의 부족함과 못난 부분, 그리고 환경에 대해 탓하고 절망하는 척 하며 뒤에 숨어 스스로를 동정하는 맛에 살아왔기 때문에 

그게 더 안타깝네요..


저도 인간적으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지라 때로는 울컥하기도 하고 또 상처도 받게 되네요.

너는 그럼 그 사람의 조건과 동일한 조건이면 정말 행복하게 살 자신이 있냐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1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598
208 카카오톡 없어질까요? [28] elnino 2011.03.30 4953
207 어떤게 더 [4] 가끔영화 2011.03.30 1817
206 [스포일러] 오늘 위대한 탄생 [16] 로이배티 2011.04.01 4342
205 얼마 전에 눌린 특이한 가위, 잠이 들기 직전의 순간, 단 한 번도 보지 못 한 사람이 나오는 꿈 [6] 프레데릭 2011.04.03 2014
204 HBO - [얼음과 불의 노래] - 4월 17일 [12] Rakim 2011.04.06 2915
203 김해을도 단일화가 되긴 되겠군요. [18] 데메킨 2011.04.06 1968
202 [기사 링크]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다 봉변당하는 서양인 (유투브링크 있음) [4] 필수요소 2011.04.06 1510
201 듀게의 능력자님 소환! 해도 될까요? [5] 샤넬 2011.04.21 1805
200 요즘들어 듀게 시스템 접속 오류가 잦네요 [4] amenic 2011.04.23 1873
199 지난 영상클립들을 보니 끔찍하군요. [15] 고인돌 2011.04.25 2318
198 연기자들에게 속아서는 안됩니다. [5] 고인돌 2011.04.28 3239
197 쇠사슬에 묶인 메리 루이즈 파커 - 위즈 Weeds 시즌 7 프로모 (사진+동영상) [4] 프레데릭 2011.04.30 3109
196 [뉴스 링크] 붉은 십자가를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명박정부 들어서 바뀌었네요. [2] 필수요소 2011.05.02 2108
195 나가수 방청객 [6] 어버버버 2011.05.09 4979
194 오페라스타 보고 테이에게 반했어요. [15] sweet-amnesia 2011.05.09 3263
193 감성돋는 날짜 [5] 미나 2011.05.12 1773
192 이런 경우를 사자성어로 뭐라고 하는거죠 [18] 가끔영화 2011.05.13 1857
191 '도구'를 쓸 줄 아는 고양이 [3] Johndoe 2011.05.14 2038
»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것.. [6] 대형갈매기 2011.05.16 2754
189 롯데팬들은 놀이공원에 갈 필요가 없어요. [3] chobo 2011.06.03 21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