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5853.html 

 

요새 운동하는 동네 뒷동산 공원 트랙이 1바퀴에 1km 남짓입니다.

그 바깥을 공원 경계가 이루고 있으니 아마 공원 둘레라고 하면 2km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빨리 걸으면 10분 정도 걸리는 그 1km 거리 남짓에 교회가 8개 입니다.

지근거리에 눈에 띄는 것만 해도 그 정도고 산 그늘에 가려진 것(후에 보니 가려진 게 하나 더 있더라구요)까지 하면 10개는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공원 주위에 교회가 많아서 밤에 운동할 때면 붉은(것도 꼭 붉은 빛이죠.) 십자가들이 즐비합니다. 몇몇 불 키지 않는 곳도 있지만 절반 이상은 빨강 십자가가 반짝반짝 눈이 부셔 노노노노노~~~

 

 

암튼 이걸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이 정부 들어서 국무회의 때 휘리릭 뿅 개정을 하는 바람에 알려지지도 않고 넘어 갔답니다.

일부러 쉬쉬했다고 하네요. 지들도 걸리면 까일 거를 알았다는 거죠. 당당했으면 왜 그리 숨어서 했겠어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규제를 해보려고 해도 시행령에서 명문화 해놔서 하위인 조례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골고루들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도 결국 명박정권의 레임덕 현상의 하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몇몇 인간들과 몇몇 단체는 이 정권이 끝나고 대차게, 아니 지금부터 대차게 까일겁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죠.

그래서 위에 있을 때 적을 만드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어디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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