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지 않는 어떤 암환자의 인터뷰

2012.12.21 09:28

dkim 조회 수:1272

아주 오래전 10여년도 더 됐을거에요. 우연히 켠 티비에 하고 있었던 한 말기 암환자의 인터뷰.

 

"암을 극복할 수 없어서 이제는 곁에 두고 나와 한몸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암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

 

 극한의 투쟁을 해본 사람의 어떤 경지가 느껴지는 말이었습니다. 그 환자는 이미 사망선고 시점을 훌쩍넘어 몇년식이나 더 살고 계셨죠.

 

 긍정적인 생각이 암세포에도 영향을 줬을까요. 몇분, 스쳐지나가듯 들은 인터뷰였지만 왠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요며칠 잠깐이나마 그 암환자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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