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지 2주쯤 되는 금팔찌입니다.

체인이 끊어져서 없어졌는지,

없다는걸 오늘 점심때 알았습니다. 어제 아침에 본 기억이 마지막인데...

 

너무 맘에 들어서

& 친구한테 보여주니 이게 금이면 20만원은 당빠 넘는대서 잃어버릴까봐 

받고나서 한번도 안 뺐는데...

 

무엇보다 선물해 주신 분께 너무너무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고가의 물건을 큰맘 먹고 선물해 주신 분은

소중한 외국 친구인데 (50대 일본인 여성분)

몇 달에 한 번씩은 꼭 뵙는 사이라서

하고 있지 않으면 궁금해하실 거고

잃어버렸다고 말하면 슬퍼하실 것 같고

(사고나서 너무 맘에 들어서 따님에게도 자랑하셨대요)

일본에서 사신 물건이니 똑같은걸 구하기도 어려워요

 

 

 

무엇보다 마음이 담긴 물건을 잃어버린 저의 칠칠치 못함이 용서가 안됩니다

 

 

회사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멘붕중ㅠㅠㅠㅠㅠㅠ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03
80 로또 당첨 확률 시뮬레이터 [8] 가벼운계란 2011.06.20 2032
79 파키스탄의 남성분과 길게 대화를 나누었어요 [15] 지금청춘 2011.06.04 6262
78 (바낭) 남자친구가 눈물을 보일 때. [4] 꼼데가르송 2011.06.02 5425
77 휴대폰 전자파 유해성 [6] 재생불가 2011.06.02 2040
76 백합코드가 뭐냐고 묻는 임나미.twitter [5] 사람 2011.05.25 4222
75 이번 주말에 할만한 활동 추천 좀 해주세요. [4] 해삼너구리 2011.05.10 1641
74 나가수 7위를 2번하면 떨어지는 방식이 어떨까요... [13] 발라바라니꼬 2011.05.08 2780
73 [듀숲]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사장님의 고양이 채식 드립. [13] Paul. 2011.05.06 6820
72 [바낭] 출근길, 지하철에서 카페타 읽는 패션피플 청년 발견. [8] Paul. 2011.04.28 3324
71 웹브라우저에 대해서.. [2] 대형갈매기 2011.04.23 1254
70 [바낭]체구가 너무 작은건 불편해요.. [4] 대형갈매기 2011.04.22 2225
69 축하해주세요!!! [12] at the most 2011.04.18 2004
68 하느님은 외로우신가? [19] 빨간먼지 2011.03.18 2843
67 살림하는 분들, 가사 노동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15] 해삼너구리 2011.03.16 2675
66 아래쪽 매복사랑니 뽑아보신분? 후기들이 하도 무서워서 덜덜덜 떨고있어요. [47] Paul. 2011.03.15 16448
65 듀나인- 미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 at the most 2011.03.11 2407
64 [벼룩] 저도 만화책 좀 팔게요 [7] 해삼너구리 2011.03.07 1816
63 [우행길] 19. 연어와 고등어, 혹은 오메가3의 위용..: 오늘의 식단.. [11] being 2011.03.07 5544
62 한국인과 유대인이 비슷한 점이 있을까요? [20] 자본주의의돼지 2011.03.02 4392
61 3월 12일 부터 드디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됩니다! [11] cognition 2011.02.28 16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