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아닌데도 너무 화가 납니다.

10분 전쯤 귀가해서 컴퓨터켜고 몇몇글과 함께 링고님 글을 확인하려는데 글이 사라지고 없더군요.

닉네임으로 검색하니 최신글이 12월 초에 쓰신 영화 관련 글.

이상해서 닉네임을 클릭하니 요지부동.

깜짝 놀라서 첫 대문으로 들어오니 난리가 났군요.

 

제가 다른 분 글 (이번 사건과 어느 정도 관련있는)에 썼듯 지나치게 예의가 없고 인신공격하는 글을 쓰는 사람은 제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세번 더 일을 저질러 더많은 회원들에게 '결정적인 피해'를 끼쳐서 많은 회원들이 탈진할때까지 놔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요.

 

문제의 링고님 글은 처음 게시된 시점엔 다른 일로 바빠서 보질 못했다가 뒤늦게 하도 댓글이 많이 달려 보게되었는데

첫 댓글부터 정말 말도 안되더군요.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댓글은 한 세 개 정도보고는 본능적으로 회피해버렸습니다.

다른 분들이 끈기있게 이성적으로 대거리해주는 것을 보니 아Q정전의 작가가 한 얘기가 떠오릅디다.

조롱하며 비아냥하는 작태를 보니 루쉰 말대로 말로 상대할 것이 뭐가 있나 싶더라고요. 

제 3자 입장에서 봐도 이러할진대 링고님은 어땠겠어요.

참기도 많이 참으신거죠, 그전부터.

 

링고님도 그렇고 (유비아님도 .. 경우는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도 겪으셨던지라) 좋은 분들이 자꾸 떠나가시네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버리는 현상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어떤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될 것 같은데 좋은 방법 없나요?

무턱대고 해결해주세요, 하고 게시판 관리자님께 부탁하기는 좀 그렇고요. 

이런 일 생긴 자체만으로도 골머릴 앓고 계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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