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른이 교회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셨는데 여러 면에서 마음에 안 들어 하세요.
개인당 헌금 악수를 써붙여 놓기도 하고 교우들이 너무 심하게 목사를 떠받드는 행태나 지나치게 배타적이고 교조적인 사고 방식을 못 견디시겠다네요.
게다가 이번 대선에 죄다 1번 찍었더라며 남아있던 정이 뚝 떨어지셔서 여차하면 그만 다니실 기세라 마음이 안 좋군요.
이사 들어오신 지 얼마 안 되어 말벗도 없다가 서로 음식 싸들고 왕래하는 비슷한 연배 친구가 생겨 참 다행이다, 싶었는데 몇 에피소드를 들으니 당신 성향과는 좀 안 맞겠구나 싶네요.
어디 이 근방에 다닐만한 참한 교회없나요?
나름 성경에 충실한 담임목사님, 교회였던 기억이고요.
인터넷이나 방송으로도 설교라든지 교회 분위기를 아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