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1 11:22
2010년 지방선거부터 서서히 여촌야도 현상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과 대선 때 각 지역별 득표율을 보니 그렇더군요.
도농을 동시에 갖고있는 경기도가 특히 이 현상을 여실히 담고 있었습니다.
여촌야도 현상은 사실 여촌야도 하나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경제 수준/교육 수준/연령대 차이를 동시에 담고 있는 문제여서 앞으로의 선거에서 정말 고민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 정권 하에서 농어촌 경제가 이런 저런 민영화와 FTA 여파로 다 파괴되고 황폐화되서 다 무너진다면?
정말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 도시로 유입되겠죠. 그리고 도시의 경제적 빈곤층을 크게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도 그분들이 새누리를 지지할지 말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한국 사회의 큰 문제가 될 듯 합니다.
당장 2014년 지방선거는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박 정권의 정책적 방향으로 인해서 농어촌이 무너지고, 그 책임이 민주당 지사들에게 돌아올까봐요.
(이기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래서 민영화고 뭐고 다 경상도에서 시작하고 가장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기적인 바낭입니다.)
강원, 충청 지사가 새누리에게 넘어가버린 순간 다음 선거들이 모두 위태롭다고 봅니다.
자리를 지켜야할텐데.. 걱정입니다.
2012.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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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12:34
지자체 선거야 다른데 다 버려도 서울/경기만 이기면 상징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