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들 - 쫄면사랑 / 배란통..

2010.06.14 16:15

바다속사막 조회 수:5030

1.

원래 면을 엄청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쫄면이 입에 착착 붙어요.

국물 있는 걸 좋아하는데다가 쫄면은 면이 좀 지나치게 찰져서 먹기 힘들다는 느낌(소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이라 잘 먹지 않았었는데

지난 주부터 쫄면을 쟁여놓고 매일 점심은 쫄면입니다.

오이도 채쳐 넣고, 달걀도 삶고, 실패한 열무 김치도 좀 씻어서 넣기도 해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래서 한 그릇만 먹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어요. 식전에 토마토를 한 개 먹는다든가 이런식으로 위장 공간을 줄이는 거죠.

하지만 생쫄면을 먹자니 삶을때마다 국수 가락 떼느라 10분씩 걸리는건 좀 압박이에요.

 

어떤 음식이 이렇게 땡긴다는 건, 그 음식에 든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얘기들을 가끔 하는데

제겐 쫄면의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매일 먹다보니 이런 생각마저도 듭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다고는 말해놓고 연일 쫄면 파티라 물건너 갔네요.

 

다른 분들은 요즘 뭐 많이 드시나요?

 

2.

배란통이 점점 심해져요. 원래 생리통도 별로 심하지 않았는데 지난 몇 년간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출산 후로는 배란통이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오히려 생리통은 나아졌죠.

오늘 새벽에도 잠이 깨서 배가 아파 다시 잠들지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진통제 먹고 자고..

이런 현상이 도데체 왜 생기는 걸까요? 배란도 알 낳는 거라(^^;;) 배가 아픈 걸까요...

생리하는게 죽도록 싫다고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아픈 건 싫어요. 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5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636
125865 고X콩 뉴 엠파이어 (2024) 노스포 [5] skelington 2024.03.31 280
125864 프레임드 #751 [2] Lunagazer 2024.03.31 57
125863 [근조] 원로배우 남일우씨 별세 [2] 영화처럼 2024.03.31 302
125862 3월이 갑니다. [14] thoma 2024.03.31 286
125861 엘롯기 [14] daviddain 2024.03.31 215
125860 서유리 이혼 sns catgotmy 2024.03.31 521
125859 3월 마지막 주의 이런저런 영상물 [2] DAIN 2024.03.31 220
125858 [왓챠바낭] 배우 구경은 좋은데... '더 파티'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3.31 342
125857 오늘자 눈물의 여왕 울컥 [1] 라인하르트012 2024.03.30 362
125856 우주괴인 왕마귀 잡담 [9] 돌도끼 2024.03.30 238
125855 테무 구매 간단 후기 [6] theforce 2024.03.30 418
125854 공교육에 대해 [1] catgotmy 2024.03.30 159
125853 토이 돌도끼 2024.03.30 147
125852 7번째 손님 음악 [2] 돌도끼 2024.03.30 82
125851 프레임드 #750 [4] Lunagazer 2024.03.30 67
125850 분야별 도서 [1] catgotmy 2024.03.30 158
125849 [넷플릭스] 그녀, 안드로이드 [4] S.S.S. 2024.03.30 226
125848 게임으로 역사 배우기 [2] catgotmy 2024.03.30 158
125847 Louis Gossett, Jr. 1936-2024 R.I.P. [5] 조성용 2024.03.30 164
125846 1979 빌보드 톱 50 챠트 [2] theforce 2024.03.30 1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