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7 23:39
근래에 들어서 저에 대한 확신이 희미해져갑니다.
그러다 문득 다른분들은 어떤식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새제가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다른길들은 겪어보지도 않고 싫다고 하는건 아닌지
내가 가고싶은 길이 정말 하고싶은 일이긴한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현실에 대한 도피처로 생각하는건지..
이성을 잃어 현명한 선택을 하지못하는건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제가 저 자신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있으니
가족들에게 오히려 걱정만 끼치고 잔소리만 하게 하는것같네요.ㅜㅜ
우연찮게 어르신과 대화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그 어르신이 그러더군요. 자네는 사회에 물이 덜들어서 그렇다고..
저는 이윤추구보다는 성취감이나 만족, 보람을 추구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상대적으로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생각만 죽어라 해봤자 답도 안나오니..
저 자신을 좀더 사지로 몰아보려합니다. 집을 나가 혼자 살아보려구요.
방탕한 생활에 빠질지도 모르고, 생활고에 시달려 허덕일지도 모릅니다만..
한번 몰아쳐보고 주변 눈치보지않고 변명이나 자기합리화에서 벗어난 좀더 진실된 저 자신과 마주하고 싶네요. ㅋ
잘되길 빌어주십쇼~!!ㅎㅎ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따끔한 호통도 괜찮습니다~!!ㅎㅎ
2011.03.27 23:42
2011.03.27 23:44
2011.03.27 23:51
2011.03.28 00:17
2011.03.28 01:18
2011.03.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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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이런 고민을 사람들은 늘 짊어지고 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