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이거 죄송한데 제 싸이월드에 2007에 쓴 내용인데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걍 써봐요. ㅋㅋㅋ 그때 mia 2집을 듣고 완전 꽂혔었거든요
제목: 스리랑카 또라이 뮤지션
1.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앨범을 봤는데 (50위안에 아는 그룹이 열개도 안되는듯하다.) 아무튼 1위역시 생소한데 앨범만 봐도 뭐가 이렇게 이질적인지.. 표지만 봐도 울렁증이 올라오는 생소한 M.I.A. 가 1위다
(정신이 상그러워지는 앨범 재킷 M.I.A. 2집 Kala)
4위의 래디오해드와 10위의 spoon - ga ga ga ga(앨범이름이 웃겨서 랜덤다운리스트에 올려졌다) 와 함께 다운을 받아서 들어보니..엠아이에이..뭔가 똘끼가 풍겨나오는것이 점점 흥미가 당겨져서 유투브 검색을 해보았더니 점점 드러나는 또라이의 실체..
그녀는 스리랑카 출신 영국인이며 삼십대이자 래퍼다. 본명은 마탕기 아를뭐시기고 마야라고 불리는데 예명 M.I.A 는 Missing In Action (작전중 행방불명 ..즘?)의 약자라고. 힌두족인데 행색은 완전 슬럼가의 흑인이다. 춤은 얼마나 헐렁하게추는지..
http://youtu.be/DCL1RpgYxRM
galang은 초창기 약간 똘기있는 귀여운 청소년의 댄스곡 정도.. 그뒤의 행보를 보자하면 이여자 완전 막장이다. 노래마다 탱크나오고 호랭이나오고 총으로 쏘고 강탈하겟다느니..얼굴은 맹해가지고 말야..
( 초창기 galang 시절의 귀여운 마야, 이땐 별로 또라이같진않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본 그녀의 히스토리는 더 가관이었다. 스리랑카 반군 두목 아버지때문에 어린 십년간 폭탄과 수류탄, 총알을 피해 아버지를 삼촌으로 알고 커왔던 그녀는 굶어죽을 지경이 되어서 영국에 난민으로 정착한다. 그때 그녀나이 11세. 인종차별을 피해 그녀의 정신적 위안이 되었던것은 힙합. 그때부터 힙합을 들으며 그래피티를 해왔고 아트스쿨에 진학. 성공적인 비쥬얼 아티스트가 되었다고(쥬드로가 그녀의 후견인이라고) 그러다가 본업인 그림을 잠깐 재껴두고 부업으로 만진 롤랜드 피아노로 곡을 써서 만든 1집의 갈랑이 뜨는바람에 2집을 만들었는데 . 대박까진아니더라도 전세계 올해 최고 앨범으로 뽑히는 영광을.. 아무튼 눈빛만봐도 완전 똘끼 + 반항으로 가득차있는데 실제로 가사는 거의 미국까기, 반전, 인종차별 같은거다
(요즘 잘나가는 그녀)
노래가 어떻냐하면...들어보면 참 좋겠지만.. 힌두음악 특유의 난리법석 댄스뮤직 + 팔십년대 전자음악 + 힙합 + 아프리칸 리듬 뭐 짬뽕도 이런 짬뽕이없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폭탄터지는 사운드, 총알, 현금인출기 챙챙거리는소리.. 아무튼 내가 들어왔던 음악중에 제일 센거같다.
가사는 대략 이런수준이다.
paper planes (참고:www.youtube.com/watch?v=7sei-eEjy4g) I fly like paper get high like planes 나는 종이처럼 날고, 비행기탄거처럼 뿅가지 If you catch me at the border I got visas in my name 니가 날 국경에서 잡으면 난 내 비자를 꺼낼거야 If you come around here I'll make'em all day 니가 오면, 나는 그걸(비자)를 하루죙일 만들거야 I'll get one done in a second if you wait 니가 기다리면 일초만에 찍어내주지
Sometimes I think sitting on trains 때론 기차에 앉아 생각하지 Everystep I get till I'm clocking that game 게임이 끝날때까지 걸으면서.. Everyone's a winner we're making our fame 모두가 승자고, 명성을 만들어 가지 Bonafide hustler making my name 진실로 허슬러(처럼 모든방법을가리지않고 돈버는놈)이 내이름을 날려주지
All I wanna do (bang bang bang- Ka ching) 내가 제일 하고싶은건 .빵빵방 /카칭(현금인출) And take your money 니돈 빼앗는거야 x4
Pirate skulls and bones 해적해골과 뼈 sticks and stones and weed and bombs 작대기, 돌맹이, 마약, 폭탄 running when we hit'em 우리가 걔들 패면 달려 a little poison for the system 시스템에 약간의 독
No one on the corner had swagger like us 꾸석진데 있는놈중에 우리처럼 하는애들 없어 Hit me on my banner prepaid wireless 정액 무선인터넷에 떠진 내 배너 눌러 we pack and deliver like UPS trucks 우린 유피에스 택배처럼 포장하고 배달해 Already going haul 벌써 떠날준비 하고있어 Just pumping that gas 지금 막 기름 채우고있어
M.I.A 엠아이에이 3rd world democracy 제삼세계 민주주의 I got more records than KGB 케이지비보다 더전과가 많지 Some some some I some I murder 어떤놈들은 죽이고.. Some I some I let go 어떤놈들은 내비두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 가사가 막장이래도 막 순진한표정으로 죽인다 하는 그녀를보고 그냥 웃어넘길수있고 부시를 한번이라도 마음속에서 살해해본적이 잇는사람은 저기 코러스부분에 빵빵거리는 부분에서 마야를 따라 손가락 총질을 하고있는 당신을 발견할수 있을거다.
갈랑도 뮤직비디오가 압권인데 왜냐하면 그녀가 그땐 진짜 풋풋하고 귀엽기때문이다. 야야 헤~ 하면서 부족처녀가 후렴구를 부를때 모두 끄덕거리며 마음 시원하게 내지를수가 있다.
좀 걱정되는건.. 이 마야 (본명이 마탕기 아룰르어쩌군데 영국명 마야란다)아가씨가 하는 음악이 너무 자극적이고 세서. 오랫동안 사랑받지못할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이 반항기가 돈으로 타협되는것을 보면 굉장히 슬플거라는거
1-1. 이런생각도. 마야가 열살때 런던으로 못오고 스리랑카에 계속 있었다면, 저 어마어마한 끼를 억누르며 집에서 매나 맞고있지않았을까.. 그랬다면 참 슬픈일이다.
1-2. 왜 제삼세계 가락이 팝에 들어가게 되면 약간 무서운 효과가 나는걸까.. 한 이삼년전에 케미컬브라더스의 첫싱글 galvanize에 아랍 선율이 들어갔는데..뭐랄까 되게 겁나는 느낌 이었다. 뮤직비디오도 좀 섬뜩하다고 할까(아무 내용없이 그냥 아랍애들이 삐에로 분장하고 춤추는건데도..) 그리고 엠아에이 노래도 저 갤버나이즈 보단 덜하지만 뭔가 섬뜩한 기운을 주는게 있다. 아마 일세계의 반성이 주는 효과라고 해야할까. 지은 죄가 많으니까 죄를 상기시켜주니까.. 그런게 아닐까.
저도 감사의 숟가락 얹습니다^^ 몇 달 전에 우연히 M.I.A 노래 듣고, 뮤직비디오 찾아 보고 나서 완전 반했는데, 정보를 찾아볼 생각까지는 못 했어요. 이슬람쪽은 아니고 스리랑카 출신이군요! 전 혹시 이슬람쪽 출신인데 저렇게 노래하는 건 생명에 위협을 당하는 일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네요;;; 저도 전체 앨범을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아 네 묵혀두었던 잡글도 도움이 되는 날이 있군요^^;; 스리랑카도 타밀족등 종족갈등이 많이 심각 한것 같더군요. 근데 지금 헐리웃으로 넘어온 mia 는 1,2집의 똘+정치적 반항기 스타일과 많이 다르더군여.. 범힌두 이슬람(둘은 완전 다른 문화권이고 그렇게 앙숙임에도 불구하고) 을 묶는 문화 대변인- 그쪽문화 특유의 키치함(xxxo, bad girls) 을 파는 식으로 나오는데.. 전 2 집 이후로 관심을 끊은 편입니다 ㅎㅎ
하지만 제 플레이 리스트에 한켠을 차지한 sunshower, paper plane , galang, bamboo banger 는 언제나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그녀 노래와 같이 떠오를 아룬다티 로이 와 살만루슈디 의 소설과 함께요 :)
제목: 스리랑카 또라이 뮤지션
1.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앨범을 봤는데 (50위안에 아는 그룹이 열개도 안되는듯하다.) 아무튼 1위역시 생소한데 앨범만 봐도 뭐가 이렇게 이질적인지.. 표지만 봐도 울렁증이 올라오는 생소한 M.I.A. 가 1위다
(정신이 상그러워지는 앨범 재킷 M.I.A. 2집 Kala)
4위의 래디오해드와 10위의 spoon - ga ga ga ga(앨범이름이 웃겨서 랜덤다운리스트에 올려졌다) 와 함께 다운을 받아서 들어보니..엠아이에이..뭔가 똘끼가 풍겨나오는것이 점점 흥미가 당겨져서 유투브 검색을 해보았더니 점점 드러나는 또라이의 실체..
그녀는 스리랑카 출신 영국인이며 삼십대이자 래퍼다. 본명은 마탕기 아를뭐시기고 마야라고 불리는데 예명 M.I.A 는 Missing In Action (작전중 행방불명 ..즘?)의 약자라고. 힌두족인데 행색은 완전 슬럼가의 흑인이다. 춤은 얼마나 헐렁하게추는지..
http://youtu.be/DCL1RpgYxRM
galang은 초창기 약간 똘기있는 귀여운 청소년의 댄스곡 정도.. 그뒤의 행보를 보자하면 이여자 완전 막장이다. 노래마다 탱크나오고 호랭이나오고 총으로 쏘고 강탈하겟다느니..얼굴은 맹해가지고 말야..
( 초창기 galang 시절의 귀여운 마야, 이땐 별로 또라이같진않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본 그녀의 히스토리는 더 가관이었다. 스리랑카 반군 두목 아버지때문에 어린 십년간 폭탄과 수류탄, 총알을 피해 아버지를 삼촌으로 알고 커왔던 그녀는 굶어죽을 지경이 되어서 영국에 난민으로 정착한다. 그때 그녀나이 11세. 인종차별을 피해 그녀의 정신적 위안이 되었던것은 힙합. 그때부터 힙합을 들으며 그래피티를 해왔고 아트스쿨에 진학. 성공적인 비쥬얼 아티스트가 되었다고(쥬드로가 그녀의 후견인이라고) 그러다가 본업인 그림을 잠깐 재껴두고 부업으로 만진 롤랜드 피아노로 곡을 써서 만든 1집의 갈랑이 뜨는바람에 2집을 만들었는데 . 대박까진아니더라도 전세계 올해 최고 앨범으로 뽑히는 영광을.. 아무튼 눈빛만봐도 완전 똘끼 + 반항으로 가득차있는데 실제로 가사는 거의 미국까기, 반전, 인종차별 같은거다
(요즘 잘나가는 그녀)
노래가 어떻냐하면...들어보면 참 좋겠지만.. 힌두음악 특유의 난리법석 댄스뮤직 + 팔십년대 전자음악 + 힙합 + 아프리칸 리듬 뭐 짬뽕도 이런 짬뽕이없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폭탄터지는 사운드, 총알, 현금인출기 챙챙거리는소리.. 아무튼 내가 들어왔던 음악중에 제일 센거같다.
가사는 대략 이런수준이다.
paper planes
(참고:www.youtube.com/watch?v=7sei-eEjy4g)
I fly like paper get high like planes
나는 종이처럼 날고, 비행기탄거처럼 뿅가지
If you catch me at the border I got visas in my name
니가 날 국경에서 잡으면 난 내 비자를 꺼낼거야
If you come around here I'll make'em all day
니가 오면, 나는 그걸(비자)를 하루죙일 만들거야
I'll get one done in a second if you wait
니가 기다리면 일초만에 찍어내주지
Sometimes I think sitting on trains
때론 기차에 앉아 생각하지
Everystep I get till I'm clocking that game
게임이 끝날때까지 걸으면서..
Everyone's a winner we're making our fame
모두가 승자고, 명성을 만들어 가지
Bonafide hustler making my name
진실로 허슬러(처럼 모든방법을가리지않고 돈버는놈)이 내이름을 날려주지
All I wanna do (bang bang bang- Ka ching)
내가 제일 하고싶은건 .빵빵방 /카칭(현금인출)
And take your money
니돈 빼앗는거야
x4
Pirate skulls and bones
해적해골과 뼈
sticks and stones and weed and bombs
작대기, 돌맹이, 마약,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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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걔들 패면 달려
a little poison for the system
시스템에 약간의 독
No one on the corner had swagger like us
꾸석진데 있는놈중에 우리처럼 하는애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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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eady going haul
벌써 떠날준비 하고있어
Just pumping that gas
지금 막 기름 채우고있어
M.I.A
엠아이에이
3rd world democracy
제삼세계 민주주의
I got more records than KGB
케이지비보다 더전과가 많지
Some some some I some I murder
어떤놈들은 죽이고..
Some I some I let go
어떤놈들은 내비두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 가사가 막장이래도
막 순진한표정으로 죽인다 하는 그녀를보고 그냥 웃어넘길수있고
부시를 한번이라도 마음속에서 살해해본적이 잇는사람은
저기 코러스부분에 빵빵거리는 부분에서 마야를 따라 손가락 총질을 하고있는 당신을 발견할수 있을거다.
갈랑도 뮤직비디오가 압권인데
왜냐하면 그녀가 그땐 진짜 풋풋하고 귀엽기때문이다.
야야 헤~ 하면서 부족처녀가 후렴구를 부를때 모두 끄덕거리며
마음 시원하게 내지를수가 있다.
좀 걱정되는건.. 이 마야 (본명이 마탕기 아룰르어쩌군데 영국명 마야란다)아가씨가 하는 음악이 너무 자극적이고 세서. 오랫동안 사랑받지못할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이 반항기가 돈으로 타협되는것을 보면 굉장히 슬플거라는거
1-1.
이런생각도.
마야가 열살때 런던으로 못오고 스리랑카에 계속 있었다면, 저 어마어마한 끼를 억누르며 집에서 매나 맞고있지않았을까.. 그랬다면 참 슬픈일이다.
1-2.
왜 제삼세계 가락이 팝에 들어가게 되면 약간 무서운 효과가 나는걸까.. 한 이삼년전에 케미컬브라더스의 첫싱글 galvanize에 아랍 선율이 들어갔는데..뭐랄까 되게 겁나는 느낌 이었다. 뮤직비디오도 좀 섬뜩하다고 할까(아무 내용없이 그냥 아랍애들이 삐에로 분장하고 춤추는건데도..) 그리고 엠아에이 노래도 저 갤버나이즈 보단 덜하지만 뭔가 섬뜩한 기운을 주는게 있다. 아마 일세계의 반성이 주는 효과라고 해야할까. 지은 죄가 많으니까 죄를 상기시켜주니까.. 그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