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31 01:11
호빗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나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 확장판을 구해다가 정주행 했습니다.
10년 전에 볼 때는 시리즈에 아무런 애정도 없고 제가 영화 보는 눈도 얄팍하고 해서 크게 재미를 못 느끼고
'뭔가 스케일이 엄청 크긴 한데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한 영화' 정도였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네요.
이 영화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인 특수효과나 스케일 등을 떠나서도
연출의 뛰어남 자체와, 각본의 유려함이라던가, 인물 간의 갈등과 조화 등등 모든 면에서 아주 흥미진진하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개봉 당시 극장에서만 보고 확장판은 안 보았었는데 확장판이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호빗 덕분에 이걸 보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이 몇 가지 있는데
1.
샘과 프로도는 무슨 관계인가요?
샘은 프로도한테 존칭을 쓰고 있는데 (미스터 프로도) 프로도는 그냥 샘이라고 부르네요.
근데 나이는 샘이 훨씬 더 많이 보이는데??
프로도가 샘한테 무슨 집안의 어른(?)뻘인가요? 근데 성씨도 다른데??
2.
아래는 듀나님의 리뷰에 나오는 문장인데
http://djuna.cine21.com/movies/the_lord_of_the_rings_the_return_of_the_king.html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은 원작에 충실하기엔 지나치게 원작에 충실한 영화였습니다."
앞뒤를 꼼꼼히 읽어보아도 저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_=
이해되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2.12.31 01:13
2012.12.3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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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1 03:03
2012.12.31 03:38
2.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