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고 오늘 내내 에포닌의 On my own을 흥얼 거리네요.

영화 보기 전까지는 판틴의 I dreamed a dream이 좋았는데 말이죠.

내일 가족들과 같이 조조로 또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혼자만 본 후 왠만하면 재감상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중간에 다소 지루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더군요.

아무리 공연 보다는 못하겠지만 뮤지컬의 박력을 한번 느껴 봤으면 하는 마음에 예매를 했습니다.

사실 뮤지컬 이라는게 말로 안되는거고 직접 느껴야 하는것

원작 소설도 여러번 읽어도 읽을때 마다 감동은 다를거라 봅니다.

 

작년,올해 두번 레미제라블 완역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했습니다만(범우사, 펭귄)

어제 영화를 보고 뭔가 놓친게 있었습니다.

스토리 텔링만 쫒다 보니 위고의 사회역사적 묘사부분을 너무나 힘들어 했었는데

그 의미를 알겠더군요.  펭귄판이 가장 심했습니다. 특히 주석이 장황스럽고

그의미를 하나하나 하겠다고 덤벼들었다가는 넉다운 당하기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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