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의 배신을 보다보니 만화계에는 사실 이런 패악질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유명한 [유리가면]부터 완결이 나기는 날려나 싶은 [베르세르크], [명탐정 코난], 벌써 조짐이 이상한 [히스토리에].


우리나라 만화 역사에도 유시진 [쿨핫], 강경옥 [퍼플하트], 이은혜 [블루]는 그냥 완결을 포기해야 할 것 같고.

잡지 폐간으로 연재 불투명해진 [신명기], [도깨비 신부] 같은건 정말 안타깝기만 하고. 


그런데 웹툰에서는 이런걸 잘 못 본 것 같해요.

간혹 휴재나 펑크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출판 만화의 사례랑 비교하면 [덴마]는 모범생입니다.

안타깝게 연재가 중지된 경우는 다음의 [메지나] 정도가 생각나네요.

또다른 사례가 있나요?


웹툰은 대부분 주 2회 내지는 주간 연재인데

꽤 안정적으로 변동없이 연재가 꾸준한 것 같해요.

출판 만화보다 수월한 제작 과정 때문인지, 불상사시 감당이 안될 네티즌들의 분노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나가노 마모루나 스즈에 미우치같은 천재 만화가들이 웹툰 시대에 태어났으면 만화가가 될 수 있었을까 살짝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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