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감독 해고설이 들리네요

2012.04.16 11:00

자말 조회 수:3661

 

저도 어제 지인에게 듣고 현장에서 트러블이 있나보다 정도로 넘어갔는데, 

김영진평론가도 칼럼에서 언급할 정도면 그냥 설에 그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이명세감독마저 이 정도면 뭐....

이명세감독이 아니라면, <미스터K>는 기다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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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528348.html

 

"이제 충무로에선 감독이나 제작자가 중심이 아니다. 그들 대다수는 투자사에서 용역을 받은 하청업자들일 뿐이다. 현장에선 효율이 가장 중요하고 대본에 쓰여 있는 대로 그림만 재미있게 맞춰 찍어내면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나온다고 투자사 관계자들은 생각한다. 아직 유명세를 얻지 못한 신인감독들의 고충은 더욱 심하다. 일부의 사례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들은 어떤 현장 스태프의 얘기로는, 감독이 매일 다음날 찍을 장면에 관해 리포트를 써서 투자사에 제출하며 그것도 못미더워하는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당일 아침 일찍 불려가 프레젠테이션할 것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자도 필요 없고 감독도 누가 하든 할 사람은 줄을 서 있다는 식의 전문가 폄하 의식을 이런 사례에서 읽을 수 있다. "

 

"신작 촬영에 들어간 이명세 감독이 해고당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을 최근에 들었다. 이명세 감독이 현장에서 그 유명한 ‘창의성’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감독과 배우들은 현장에서 대사를 고치려면 투자사에 전화를 걸어야 할 모양이다. 이명세도 쫓아내는 충무로 현장이라면, 이제 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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