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장악이나 기타 각종 비리나 별로 효과 없다는건 여러 차례 입증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거는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피부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인거 같아요. 하지만

  당장 군대를 동원하고 공권력을 무력으로 행사해서 억압받는건 받아들이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90년대이후로 지금까지 정도면 딱히 그부분에 국민적인 불만이 있다고

  보기 힘든거 아닐까 싶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물리적인 폭력의 억압이 아니면 특별히 억압받고 있다거나 민주주의적이지 못하다거나 하고 실제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봐요. 어쩌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대중,노무현이라는 레전설급 인물에 여러가지 행운이 겹쳐서 10년을 집권하면서 민주주의가 완벽히 자리잡고

  세상이 변했다고 생각한게 착각이 아닐까 하는거죠. 아 물론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사람들이 착각하는것만큼 많이 나아가진 않았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북한에 대한 정책은 진짜 북한 친화적인 색채는 완전히 빼버리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북한에 대해서 유화책이나 강경책이나 별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북한은 정말로 상식밖의 국가이고 만약에 우리가 제 3자로 남북의 문제를 본다면 대북강경책을 쓰는 쪽을 상식이라고 볼 지도 모릅니다...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긴 한데 야권

  의 뿌리라고 할수있는 80년대운동권의 색이 쫙 빠져버리지 않으면 이런 문제로 계속 발목이 잡힐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는 진보적인 색채를 가지는거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거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64
62738 대선을 치룬 뒤 다짐 [1] 헤일리카 2012.12.19 902
62737 지금 밤하늘을 보세요... 예언사냥꾼 2012.12.19 755
62736 과를 물을 때인가? 잔인한오후 2012.12.19 661
62735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2] nomen 2012.12.19 627
62734 문재인, “뜻을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 패배 인정 [12] magnolia 2012.12.19 2831
62733 그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1] 슈크림 2012.12.19 635
62732 한국사회가 진보하길 바라면서 정작 저는 한 일이 없다는 반성이 들어요 [3] 13인의아해 2012.12.19 1018
62731 [바낭] 나의 20대. [9] hanadai 2012.12.19 1362
62730 안철수씨는 미국으로 가시는군요 [2] 낭랑 2012.12.19 1772
62729 공약은 얼마나 지켜질까요 [3] 양산 2012.12.19 716
62728 선거 끝난건가요? [1] 메피스토 2012.12.19 784
62727 한 달 뒤에 유럽 가는데 베레 2012.12.19 638
62726 올해의 마지막 정치 잡담 글을 적어 봅니다. [4] 로이배티 2012.12.20 932
62725 우리가 지금 도대체 문재인에게 무슨 짓을 시킨 건가요 [12] 꼼데 2012.12.20 3788
62724 서럽고 분해서 펑펑 울면서 왔어요 [6] 해마 2012.12.20 1765
62723 10년 전(2002년 12월 20일), 김훈씨의 신문 기사. [2] 041910 2012.12.20 1544
» 한국 사람들이 만족하는 민주주의는 군사독재만 아니면 되는거 아닐까요? [9] 디나 2012.12.20 1609
62721 왜 경기도와 인천에서 졌을까요? [10] 르귄 2012.12.20 2698
62720 우리는 목숨을 걸고 쓴다지만 [1] 매일 그대와 2012.12.20 1208
62719 동북아 최악의 조합: 시진핑-푸틴-아베-박근혜-김정은 [16] apogee 2012.12.20 28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