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겨울철에는 (눈길이 아니더라도) 스노우 타이어가 갑입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콩글리쉬이고 윈터 타이어라고 한다는 것 같던데..

이름 때문에 눈길에서 끼는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 타이어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타이어 이기 때문에

마른 길에서도 일반 타이어보다 유리하죠..

 

하지만.. 개인차고가 있다면 모를까

보관도 그렇고 갈아끼기도 번거롭고 그렇죠..

여분의 휠도 있는편이 편하고..

 

그래서 이참에 사계절 타이어로 선택을 했습니다..

고성능 섬머타이어 (특히 요즘 넥센 N9000이 가격대 성능비로 각광을 받고 있죠..)의

성능이 어떤지 궁금하고 한번 끼워보고도 싶었지만..

눈길에서는 운행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여분의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금호 엑스타 LX로 결정을 했어요

엄청난 수명과 괜챦은 접지력, 겨울철에도 쓸만하다는 거의 만능처럼 보이는 타이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공교롭게도 단종이 딱...

 

찾아보니 의외로 쓸만한 사계절 타이어가 거의 없더군요..

(OE 타이어들은 사계절이긴 합니다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넥센 N7000으로 결정했습니다..

어짜피 일상 주행에서는 타이어 성능 느낄일이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네요..

가격도 싸고 평도 뭐 크게 나쁜 평은 없는 것 같고..

 

타이어를 끼우는데 림 프로텍터 부분이 강한 것 같아요..

사이드 월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타이어를 끼울 때 엄청 힘들더군요..

요즘의 튜브레스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를 대충 쑤셔 넣은 다음에 공기를 막 넣으면 림프로텍터 부분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면서 휠과 밀착되거든요..

이 녀석은 공기압을 거의 70이상 넣어야 커다란 소리와 함께 들어가던데

타이어 가게 직원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서 장착만 하는 터라..)

휠에 착 붙는 듯한 모습이라 예뻐 보이던데..

설마 모양 때문은 아닐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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