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광고

2012.04.09 11:21

사팍 조회 수:2843

우연히 본 광고...


토요일인가 아님 일요일인가 저녁에 텔레비젼에서 본 광고입니다.

(확인해보니 일요일이더군요.)

8시 SBS뉴스를 하기전 광고시간이었습니다.


처음은 강의동에 일일학습지교사인지 아니면 교육대학원생인듯한 한 여성이 발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육시스템의 잘못이다. 이런 시스템으로는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선생은 선생대로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요즘 교원의 기업이미지광고가 뜨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 광고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어랏.... 생각보다 길이가 길었습니다. 체감시간으로 1분정도 지난 것 같았습니다. (원래 광고는 15~30초에 빠른 컷으로 넘어가는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구요.)

다음 장면은 커피숍의 직원(혹은 아르바이트) 20대 중후반의 남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학자금 대출로 이것빼고 저것빼면 60만원밖에 안남는다. 남는 60만원은 저금해야하는데 저금하면 쓸돈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오잉? 그래... 이거 정당광고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인가? 아니면 통합진보당인가?....


근데 이거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컷에서 새누리당로고가 딱....


이런....욕지기가 나옵니다.


광고를 찾아봤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naver.tvcf.co.kr/?ssid=7106AE86-B335-4F7B-B012-112144D6883B


광고자체는 잘만들었지만 그 광고주가 새누리당이라는게... ㅡ,.ㅡ;

이건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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