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어요

2014.08.09 20:29

Johan 조회 수:900

0. 여름이라 그런걸까요? 입맛이 통 없어요. 나이를 먹은 탓인지 밥 먹는 양도 줄었고 뭘 먹어도 전 처럼 열과 성을 다해 먹지도 않아지고. 윗 분들 하고 밥을 먹어도 사주신 분들 성의를 봐서라도 열심히 먹어야 하는데 연기력의 한계도 느껴집니다. 죄송해져요. 


1. 오늘 저녁 먹다 부모님한테 명량을 추천했습니다. 요새 블럭 버스터란게 한 순간 폭발적인 반응 보다는 장기간 스크린 과점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어서 별로 안땡기거든요. 다만 볼꺼리가 없어하는 부모님께서 좋아하실꺼 같아서 권했죠. 


2. 어릴적 친구가 캐나다로 이민 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친구만 귀국했다네요. 처음엔 일시 귀국으로 알았는데 다시 알아보니 '기러기 아빠'가 됐다고 합니다. 벌써 제 주변에 세 집이나 기러기 아빠가 탄생했습니다. 그렇게 한국 교육이 엉망인겁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80
358 자랑스러운 특종을 한 동아종편 [10] 데메킨 2014.07.28 2646
357 맹장수술.. 오늘 퇴원했어요. [5] 살구 2014.07.28 2776
356 [바낭] 끔찍한 인테리어의 커피숍 / 신기한 커피맛 [8] 익명603 2014.07.29 2866
355 Today's shock! 오늘의 문화철켜. [11] 파릇포실 2014.07.30 2025
354 노키즈 존과 사회 결벽증에 대한 개인적 생각 [6] 쥬디 2014.07.30 2211
353 (혈압상승 주의) 이 망할 인간아! [3] chobo 2014.07.31 1700
352 특수메이크업의 왕자 딕 스미스옹이 타계했습니다. [2] Q 2014.08.01 1658
351 오시이 마모루가 <이노센스>에서 경의를 바쳤던 레이몽 루셀의 '로쿠스 솔루스'가 국내에 출간됐어요! [4] crumley 2014.08.03 2187
350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2] 로이배티 2014.08.03 2957
349 [매우매우 스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종일관 재밌었습니다. [9] 국사무쌍13면팅 2014.08.04 2109
348 인생의 좌우명은? [28] 칼리토 2014.08.04 2645
347 한여름에 로맨스영화 추천할께요 [9] 살구 2014.08.06 1953
346 [예상] 윤일병 살인사건에 대한 박근혜식 처방 [6] 데메킨 2014.08.07 2738
» 입맛이 없어요 [1] Johan 2014.08.09 900
344 아래 '교황 한건'이 파이어 난것에 대한 기독교혐오론자의 소감 [5] soboo 2014.08.10 2042
343 사주 팔자 믿으시나요?_고수 기행 [2] 칼리토 2014.08.12 2083
342 명량과 가오갤(스포 듬뿍) [6] 칼리토 2014.08.13 1677
341 자국민(아니지 한국인..)은 호구인가? [14] 칼리토 2014.08.13 2429
340 (사이트 링크) 세월호, 잊지않겠습니다. [2] chobo 2014.08.14 898
339 낡은 초록의 아파트 [12] 칼리토 2014.08.17 23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