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스포있음)

2012.04.05 19:52

사팍 조회 수:2224

밋밋한 추억팔이...

재미와 감동은 있지만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남는 명장면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그래도 명작이죠.

씨뿌리기와 거두기를 이렇게 잘하는 감독도 없을 거에요.

특히 수지가 그린 집그림과 전람회 CD는 몇번 사용했는지... 대단합니다.

봉테일의 제자다와요.

아니 전직 건축학도다운건가요?

 

영화를 보면서 스무살의 미숙함이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스무살의 남자는 그럴수 있죠.

 

꺼져줄래....

 

만약 좀 더 연애를 해봤다면 그러지는 않았을텐데....

 

처음에는 좀 재수없는(레포트나 과제만 도와달라는 여자동기 혹은 여자후배) 캐릭터로 느껴졌던 여자가 막판에 작은 반전으로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었죠.

그만큼 남자의 미숙함과 찌질함이 더 눈에 들어왔고요.

 

한국영화에서 남자의 찌질함은 연구할만한 과제라고 생각해요.

 

궁금증)

수지와 선배는 잠자리를 했을까요?

첫번째 제주도의 밤(바닷가 해변 술집)에 엄태웅과 한가인은 잠자리를 했을까요?

두번째 제주도의 밤은?

 

모두가 잠자리에 대한 궁금증이네요.

가장 궁금한 것은 첫번째 제주도의 밤입니다.

(변태인증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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