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국제 사기에 걸린건지 긴가민가해서 듀게에 고민을 털어놓은 분이 계셨죠. 내용을 보아하니 제가 하는 일과 어느정도 걸치는 부분이 있는지라, 이메일로 조언을 드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저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 있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분의 지인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게 되었어요. 단순 사기였다면 해결이 쉬웠을텐데 정황은 그분이 저지른 악의없는 조그만 실수가 있었고, 그것을 침소봉대해서 협박받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웠던 거죠.   결국 일은 잘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지만, 보이스피싱이라든가 뭐 그런 사기 얘기가 나올때마다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도 듀게를 눈팅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잘 지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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