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3 06:22
1.남강 이승훈.
나라가 망하는걸 보면서 지금의 우리보다 백만배 멘붕이 오셨을 남강 선생님
"지금 나라가 날로 기울어져가는데 그저 앉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총을 드는 사람, 칼을 드는 사람도 있어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백성들이 깨어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자리엔 7명뿐이지만 차츰 자라나 70명, 700명이 되는 날이 올겁니다.
일심협력하여 나라를 남에게 빼앗기지 않는 백성이 되길 부탁합니다."
2.전두환. 우민화. 뉴라이트
전두환의 3S가 떠오릅니다.
책 한 권 보다는 런닝맨,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를 더 가까이하고
프로야구, MLB, 프리미어 리그를 더 즐깁니다.
뉴라이트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교육으로 바꾸려하고,
국사라는 과목의 비중은 점점 축소됩니다.
*사족같지만 저는 미국 문화속 정겨운 바보 캐릭터도 일종의 우민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렌즈의 조이나 만화인 아처의 저그헤드같이 먹는거나 좋아하는 바보가 사랑스럽게 묘사되지요.
3.스웨덴
스웨덴에서는 일주일에 책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의 비율이
남자 25%, 여자 50%라고 합니다.
어려운 책도 필요없고, 대한민국 대다수가 정의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닥치고 정치와 같은
책들만 읽었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해봅니다.
4. 결론
계몽주의를 말씀드리려는 건 아닙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강한 개인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던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봅니다.
무책임하게도 구체적인 방법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책 읽는 사회, 인문에 열심인 사회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게
오늘의 멘붕을 극복하는 하나의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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