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분 전작이... 이경규가 프로듀싱한 전국노래자랑이 입봉작이고, 도리화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그러니까.. 장르를 넘나든다고 볼수 있겠지만, 그렇게... 예술영화나 상업영화로서 완성도가 높은 영화는 아니었거든요. 이번 영화도 비슷합니다. 우선,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하는 집념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좋은 장면도 있어요. 반면 영화의 톤이 깨지는, 어설프고, 안좋게 보이는 장면도 같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추천하기엔 좀 애매합니다.


이제훈과 구교환의 연기는 좋습니다. 홍사빈배우도 잘했는데, 캐릭터가 아쉬워요. 중간에 등장하는 카메오들도 나름 유명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브로맨스분위기가... 다음주 스위트홈 3주인공인 송강(현재 군대갔더군요. 3엔 이도현도 나오는데), 이솜 배우, 그리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철수.


이 감독분 다음 영화가 고아성, 변요한 주연의 파반느거든요.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삼은.

...정말 좋아하는 소설인데 걱정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6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6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015
126893 이소룡과는 1도 관계가 없는 '신당산대형' new 돌도끼 2024.08.03 17
126892 글리 캐스트가 뭘 한건지는 모르지만 완전 귀여운 풋루스 영상 공유해요 [4] new 쏘맥 2024.08.03 48
126891 갤럭시폰을 처음으로 샀습니다 [3] new catgotmy 2024.08.03 67
126890 미 대선 잡담 080324 [1] new theforce 2024.08.03 74
126889 프레임드 #876 [2] new Lunagazer 2024.08.03 27
126888 잡담 - ~줘(챗gpt), 오큘러스였던 메타 퀘스트 3 체험후기 new 상수 2024.08.03 38
126887 바낭 - 씨네21분 보신다면 듀게 구글 광고 설정 좀...(...) [1] new 상수 2024.08.03 119
126886 '이소룡의 생과 사' [1] new 돌도끼 2024.08.03 84
126885 세븐일레븐 커피/한솥/조코비치 ㅡ 알카라스/바이언 내한 new daviddain 2024.08.03 49
126884 오늘 저녁 7시에 제 지인이 운영하는 나이트앤포그 바에서 이명세 감독님과 함께 하는 토크 행사가 열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보시기를요. ^^ crumley 2024.08.03 65
126883 [핵바낭] 방학. 건강검진. 기타 등등 일상 뻘글입니다. [13] update 로이배티 2024.08.03 198
126882 지금 정은임의 영화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는데요?! [5] dora 2024.08.02 301
126881 프레임드 #875 [4] update Lunagazer 2024.08.02 43
126880 성룡판 사망유희? - '용등호약' [2] 돌도끼 2024.08.02 146
126879 YTN기자출신 노종면의원이 말한 청문회 하는 이유(윤석열의 KBS에 이은 MBC 장악시도) 상수 2024.08.02 152
126878 잡상 - 어느 핫플의 자리차지 경쟁(부동산 논리), 자신이 만든 주박과 고정관념 그리고 뒤통수치기, 바보는 죽어도 안낫는다? 상수 2024.08.02 108
126877 [왓챠바낭] 이소룡 무비 보너스 스테이지, '사망탑의 결전'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8.02 208
126876 고전한국액션영화는 어떤 유산을 남겼는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4] ND 2024.08.01 227
126875 프레임드 #874 [4] Lunagazer 2024.08.01 49
126874 (스포있음) 퍼펙트 데이즈 - 1 Sonny 2024.08.01 1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