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부정

2021.10.06 19:41

ND 조회 수:749

"Reality is that which, when you stop believing in it, doesn't go away."
현실이란, 그것을 믿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필립 K. 딕-



근데 그것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여기저기 넷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보면 그런 기원과 염원이 참으로 많이 담겨있습니다.
현실에선 사람 마주보고는 차마 쪽팔려서 저런 소리를 할 수 있을까?싶은 말도 인터넷에선 하기가 한결 수월하긴 한가 봅니다.
그래도 찔리긴 하는지 건들면 반응은 하더군요. 화내고 짜증내고 이런건 초보적인거고 허세부리기, 딴청피우기, 너스레떨기 등등 참 그 반응도 다양하네요.
아무튼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현실부정의 방법은 그냥 영원히 눈을 감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9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83
117591 이런저런 일상잡담 [2] 메피스토 2021.11.01 259
117590 [바낭] 과자 워스트 '산도' [12] chu-um 2021.11.01 686
117589 바낭) 직장생활 관련 상담 좀 해주실래요? [6] 적당히살자 2021.11.01 522
117588 미운 오리새끼가 사실 백조가 아니었다면 [7] 적당히살자 2021.11.01 513
117587 보지도 않은 영화의 좋아하는 명대사 [2] 적당히살자 2021.11.01 358
117586 인톨러런스 (1916) catgotmy 2021.11.01 228
117585 사랑하기 때문에, 가리워진 길.. 그대 내 품에 [1] 칼리토 2021.11.01 310
117584 안녕하듄(듄 사진 2장) [1] 예상수 2021.11.01 399
117583 [영화바낭] 이번엔 제목만 길이 남은 영화, 주지사님의 '런닝맨'을 봤습니다 [21] 로이배티 2021.11.01 558
117582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 영화 외적 의문점. [11] 잔인한오후 2021.11.01 719
117581 (듀나in) 제주도 한달 살기 할 좋은 숙소 있을까요? [2] 예상수 2021.11.01 439
117580 왜 한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가? [1] 사팍 2021.11.01 446
117579 [넷플릭스바낭] 갑자기 아놀드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18] 로이배티 2021.10.31 554
117578 듄 봤습니다 [3] 메피스토 2021.10.31 649
117577 직장에서 백신 2가지 맞을 예정인데 [4] 채찬 2021.10.31 453
117576 [네이버 영화] 세인트 모드, 카조니어, 페인티드 버드 등 [15] underground 2021.10.31 23289
117575 듄 원작 소설은 어떤가요 [8] 쟈키쟈키 2021.10.31 1008
117574 요즘 다시 듣는 노래들 [2] 예상수 2021.10.31 209
117573 자주 보던 사람이 오래 안보이면 [2] 가끔영화 2021.10.31 354
117572 로봇학대 [2] 사팍 2021.10.31 3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