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3 23:10
존레넌 곡이고요. 요코가 가지고있던 존의 미발표곡을 전해 받아서 조지 해리슨이 살아있을 때도 한번 추진을 했었던 모양이에요. AI의 발달로 존레넌 목소리를 따서 넣게 되었고요.
지난 여러 차례의 티저에서 한두소절 공개되었을 때 이미 저는 제가 좋아하는 비틀즈 곡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완전한 곡을 들은 지금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긴합니다만...
감상적으로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특히 오늘 그러니까 한시간쯤 전에 발표된 뮤직비디오를 보니 더 그렇네요.
첫인상은 너무 키치한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는데 1,2분쯤 지나 젊은 조지와 존이 노인이 되어버린 폴 링고와 까불며 노래하고
또 젊은 링고가 늙은 링고와 드럼을 치고 이젠 영국 할머니같이 되어버린 폴 뒤에서 팽팽한 미남 폴이 장난을 치는 장면들을 보다보니 코끝이 찡해져요.
2023.11.03 23:20
2023.11.04 16:48
피터잭슨이 겟백 만들때 본격적으로 추진력이 생긴 모양이에요. 어쨌든 저는 다시한번 비틀즈로 노래가 나왔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ㅎㅎ
2023.11.04 11:37
폴 맥이랑 링고 스타가 대충 동년배일텐데 지금 모습에서 느껴지는 나이차는 꽤 크네요 폴이 빨리 늙은 건지 링고 스타가 안 늙는 건지 둘 다인 건지
2023.11.04 16:49
링고는 50대쯤 부터 동안전설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예요.
젊었을 때는 참 선한 눈매였는데 선글래스를 쓴 뒤로는 은퇴한 건달같은 이미지로 바뀌었어요 ㅋㅋ
2023.11.04 12:28
2023.11.04 16:47
노래는 확실이 별로죠. 말씀하신 션레넌 부분도 참 별로고요. ㅋ
2023.11.05 00:39
개인적으로 비틀즈는 '왜 위대하다는진 알겠고 좋아하는 노래도 많지만 팬심은 안 드는군' 이라는 케이스라 걍 무덤덤하게 영상 틀어봤고. 생각보다 cg가 그렇게 자연스럽진 않네? 라는 생각과 더불어 곡도 그냥... ㅋㅋㅋ 그냥 예전에 사뒀던 전집 리마스터 CD박스 셋트를 힐끗 쳐다봤습니다. 열성 팬도 아닌데 저건 왜 샀는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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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익스케이프도 그렇고... 미공개곡을 선보이는 시도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AI활용은 여전히 좀 두려워지네요.
폴은 과연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싶네요... 콘서트 가긴 했는데, 급전때문에 그라운드석 넘긴게 아직도 후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