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출사유가 내부고발자가 연상되는 사건이거나 부당한 사안에 저항하다가 일어난 일이 아닌 이상 제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모든 모임에는 그 모임의 성격이나 목적에 맞는 행동양식이 요구됩니다.

여기에 부합되지 못할 경우, 모임의 구성원들이나 장은 누군가에게 모임에 그만 참여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겁니다.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론적인 측면에서 보건데 퇴출당한 사람이 나쁜것도, 퇴출을 요구하는 것이 나쁜것도 아닙니다.

 

'이지메' '폭력'이야기가 나오는데, 맞지 않는 사람을 붙잡고 모임의 성격에 맞추길 지속적으로 요구하는건 그거대로 폭력입니다.

물론 한명한명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시간과 기회를 주는 모임도 있겠죠. 네. 그 모임은 좋은 모임입니다. 그럼 그 모임으로 가면 됩니다.

애시당초 맞지 않은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불만을 가지며 시간과 비용을 버리는건 낭비이며 비극이죠.

조화를 중시하는 사람은 조화를 중시하는 사람끼리 모이면 됩니다.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체되거나 고인물은 썩을까요? 썩을지 안썩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설령 잘못되더라도 그 사람들 사정이죠.

 

절충적 구성원 필터링을 하건, 투표를 해서 필터링을 하건, 그냥 시간과 기회를 주건, 심지어 어떤 조건이나 자격도 없는 모임이건 그건 그 모임의 사정입니다.

그러니 처음 한 이야기;자세한 내막을 알거나 그 구성원으로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제3자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와는 별개로 메피스토는 이런류의 모임에 참여를 못합니다. 직장특성상 모임들의 일정이 잡힐 가능성이 농후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쉴수가 없어서요.

그러니 연애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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