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기운이 없네요.
손끝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랄까...

여름이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간 소화불량및 기타의 이유로 저녁에 샐러드만 먹고
일주일에 3일은 수영 1일은 핫요가, 거기다가 이동은 30분씩 자전거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기운이 없는건가..생각했는데
그렇게 생활한지는 3개월이 되어가는데 이제 와서 그러는게 이상해요.

부작용이 많지만 어쩔수 없이 먹어야하는 약이 있어요.
남들은 부작용이 없기도 하고 가볍게 넘어가는데 저는 먹을때마다 온갖 종류의 부작용이 와요.

원래 수영을 시작한것도 이약을 너무 오래먹어 기력이 떨어져서 체력을 보충하기위해 시작했었어요.
그래서 약을 한 6개월 끊고 몸좀 만든후에 이달초에 다시 약을 먹었는데, 평소의 반밖에 안먹었는데도 처음에 비해 체력이 떨어진탓인지 부작용이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기력이 떨어진것도 그약의 부작용이 아닌가 싶어요.
시기도 일치하고.

더불어 온몸의 근육들이 이유없이 뭉쳐요.
기력이 없어서 일주일정도는 운동도안했는데
온몸의 근육이 뭉치네요.
덕분에 턱관절도 다시 안좋아지고어깨는 돌이 되었어요.

기력이 쇠하니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닭백숙같은걸 찾게 되네요.

우선 부작용이 (나한테만)많지만 먹어야하는약은..끊을수 있다면 끊는게 낫겠죠?

의사는 그런부작용은 본적없다는 식으로만 말하니 꾀병인가 싶기도하고 짜증만 나더라구요.

역시.. 건강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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