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0% 대출 끼고 6억에 샀고, 연봉이 6,000만원인데 종부세가 1,500만원, 사교육비가 2,400만원 들었다.

 

네... 그런데 종부세가 1,500만원이 되려면 부동산이 20억이 더 넘어야 합니다. 아파트가 공시지가 8억이라 하셨으니 대략 15억 가까이 다른 부동산이 있으셨겠네요.

 

가게에서 월세도 받으시고..

 

 

 

 

문득 옛날에 사귀었던 여자 친구 생각이 나더군요.

 

"나는 집이 좀 살았어도 대학 와서는 부모님한테 의존해서 용돈 안받고 혼자 벌어서 썼어."

 

조금 잘 사는 집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그런데 저 말을 나중에 자세히 들어보니..

 

"교통비는?"

"따로 받고"

 

"점심값은?"

"따로 받고"

 

"책 값은..?"

"따로 받고"

 

"옷은.,.?"

"사주시고"

 

"... 그럼 네가 벌어서 쓴 용돈의 정체는...?"

"응,  게임 타이틀 사고, 뭐 사 먹고 그러는 거."

 

 

어떤 경제 관련한 사고 구조가 저런 식으로 작동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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