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7 14:10
Jean Marie Perier가 휴가 중인 알랭 들롱을 찍은 사진인데 디올에서 Eau Savage 내놓으면서 모델로 들롱을 택하고 이 사진에서 담배를 지워서 광고 사진으로 썼죠
아들도 디올 모델,1994년 생
연예인 2세들이 런웨이니 화보 찍는 것 말이 많은데 주드 로 아들, 베컴 아들에 비하면 얘는 자격이 넘치는 듯
https://www.youtube.com/watch?v=_kso9NxIwN8
크라이테리온 채널에서 이번 8월에 아예 알랭 들롱 티저를 내 놓았죠
http://blog.daum.net/ydiana1234/18095614
- 방한했을 때 지나가던 천경자 화백이 보고 한 시간 동안을 지켜 봤다는 일화 재미있네요 ㅎㅎ, 들롱 나이 많이 들었을 때인데. 천경자 화백처럼 아름다움에 예민한 사람이 그랬다니 ㅎㅎ.
봐도 봐도 신기한 얼굴이예요. 저런 얼굴이었으면 나라도 막 살았을 듯 ㅋ
"I am handsome. And it seems, my darling, that I was very, very, very, very handsome indeed. Look at Rocco [And His Brothers], look at Purple Noon! The women were all obsessed with me. From when I was 18 till when I was 50.
https://www.gq-magazine.co.uk/article/alain-delon
외삼촌이 어느 날 비디오를 빌려 와서 온 식구가 보는데 노인이 나오고 마지막 장면에 젊은이가 단두대 형받는 걸로 끝나는 영화를 봤는데 커서 보니 장 가뱅과 들롱이 나왔던 <암흑 가의 두 사람> ㅎㅎ.
https://news.joins.com/article/3291602
내한 당시 인터뷰. 제일 사랑한 사람이 로미 슈나이더라네요.
2020.08.27 14:41
2020.08.27 14:49
카메라 들이대면 의식할 수 밖에 없죠. 여러 장 찍어 놓고 그 중 골랐겠죠.
http://jean-marie-perier.fr/alain-delon.html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35907526786559&id=476049126105739
사진가 페북에 들롱이 미리 포즈를 취해 주기로 동의하고 찍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막 내켜 하는 편은 아니라서 빨리 찍어야 했다고 하네요. 들롱 외모때문에 찍는 건 절대 어렵지 않았다고 해요.
디올이 이 때 찍은 사진들 쓰려고 하니까 들롱이 사진을 고르고 원래 컬러였던 사진을 디올이 흑백으로 전환.
사진가는 들롱이 그가 맡았던 역들 때문에 오해받는다고 하면서 왕자가 되려고 했던 양아치가 아니라 양아치들을 이해했던 왕자 이렇게 쓰더군요.
2020.08.27 15:02
참 신기하죠 저도 눈코입은 다 있는데
2020.08.27 15:14
리처드 버튼이 일기에 알랭 들롱이 나온 비스콘티인가의 영화를 보고 카메라가 들롱을 애무하는 것 같았다고 썼더군요. 그래 봤자, 시오노 나나미 눈에는 천박한 게 드러났다지만요. http://m.ch.yes24.com/Article/View/29651
“알랭 들롱은 미남이다.
그러나 그 미는 하층계급 남자의 것이다.
기품이랄까 품위랄까 그런 것과는 관계없는 미남이다.
확실히 매력은 있다…
알랭 들롱은 스타가 되기에 마땅한 눈매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왠지 풍기는 분위기가 천하다.
그런 만큼 밑바닥 인생을 연기하면 그의 매력이 살아난다.
<태양은 가득히>에서의 알랭 들롱은 정말 좋았다.”
들롱 나이 든 모습이나 행적은 별로죠. 니코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자도 거부한 사람이니.
그래도 유전자 보존이 잘 된 듯, 랑콤 모델 3대 째 했던 잉그리드 버그만 집안과 함께.
손녀
2019, 84ㅅ세, 칸에서 공로상 수상, 정정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WJyBilf3Oo&feature=youtu.be
박완서 님의 <도시의 흉년>에 주인공 언니가 알랭 들롱 사진을 방에 걸어 놓았죠.
2020.08.27 21:58
담배광고였으면 지우지 않아도....
유전자가 열 일 했네요. 역시 공부도 운동도 얼굴도 노오력보다는 유전자가 더 쎈거 같아요.
2020.08.27 22:16
무명시절에도 레스토랑 주인이 들어 오라고 해서 밥을 주고 옷 가게 주인이 입어 보라고 옷을 줬다는 들롱
축복받은 유전자 ㅎ
다니엘 데이 루이스ㅡ이자벨 아자니 아들도 별로더군요. 이스트우드 자식들은 미남미녀고요. 슈왈제네거 아들은 케네디가 외가라 그런지 외모가 수려
Eau Savage는 조니 뎁이 모델하는데 들롱보다는 못 한 듯 해요
https://www.pinterest.co.kr/pin/456904324677313324/
은퇴하고 80대여도 몸 관리도 잘 한 듯. 드파르디유처럼 살찌지도 않았고요.
2020.08.28 11:22
2020.08.28 13:25
알랭들롱이라니! 한국어로는 아랑드롱이라고 합니다. ㅋㅋ
정말 미남이네요. 사진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위기도 나요.
2020.08.28 14:15
아랑 들롱이라고 한 건 일본 영향인지도요?
제가 링크한 칸 영상에서는 알랑에 가깝게 들립니다.
옴므 파탈이었죠. <태양은 가득히> 르네 끌레망 감독이 들롱이 한 테이크 끝낼 때마다 기뻐하며 칭찬했다고 해요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곱상한 편이었어요
http://www.gqkorea.co.kr/2019/01/02/french-delon/
아들도 알랭 들롱 성격 안 좋다고 인정하고 아버지랑 가깝지 않고 학교에서 제적당해 집에서 쫓겨나 노숙한 적도 있대요
얘는 눈이 안 닮았어요
https://www.instagram.com/alainfabiendelon/
<검은 튤립>나온 알랭 들롱
들롱이 드 골 주의자였나 봐요. 드 골 장례식에도 참여, 추모식에도 참여
사실 들롱을 가장 닮은 건 니코가 낳은 아리인데 들롱이 면전에 대고 내 아들도 아니고 날 닮지도 않았다고 함. 아리는 작년에 친자확인소송 제기,할머니 성 쓰고 있더군요.
https://youtu.be/oxyvvf7DQIU
아리가 외모뿐만 아니라 매너리즘도 비슷해요 댓글도 다 알랭 들롱 판박이라고. 알랭 들롱의 어머니가 얘를 입양해 키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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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가 아무리 봐도 굉장히 의식하고 찍은 사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