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1 14:52
선거 이틀 전에 무심결에 책상위에 놓여있던 1984를 읽기 시작했어요.
무섭지 않았습니다.
선거 날 저녁부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차마 읽을 수 없었지만 어제부터 또 이어서 읽었어요.
공포가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무서웠습니다.
현재 무너진 멘탈로 왜 나는 마조히스틱한 선택을 하고 있는걸까요.
마비가 된 것 같습니다.
독서를 어여 끝내고 여기서 빠져나와 건설적인 고민과 행동을 하고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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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정말 우연치 않게
맑스가 쓴 THE EIGHTEENTH BRUMAIRE OF LOUIS BONAPARTE 읽고 있어요
http://www.gutenberg.org/files/1346/1346-h/1346-h.htm
같이 읽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