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메가 요금제를 쓰는데, 보통 남아돕니다. 1달 이월되니까 보통 늘 1000메가를 가지고 한 달을 보내죠. 얼마 전부터 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쓰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하자 데이타 사용이 좀 많아져 전월 이월 데이타는 다 쓰기도 했습니다.

 

근데 오늘 오전에 전월 이월 데이타를 다 썼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두어시간이 지난 후, 이번달 500메가 중 400메가를 썼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으잉? 전 계속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급한 일 마쳐놓고 통신사에 확인해보니 쓴게 맞다네요. "기타" 프로그램이 5메가 정도의 접속을 계속 했답니다. 보통 특정 프로그램에서 푸쉬 등을 보낼 때 폰이 받질 못하면 그쪽에서 계속 시도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생긴다는데... 통신사에서는 안타깝지만 악용 가능성이 커서 구제책은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확인해준 남은 데이타는 20메가도 안됩니다. ㅠㅠ

 

이번달은 보름이 남았는데 남은 데이타는 20메가라.. ㅎㅎ 집에 가면 무선인터넷이 있어 와이파이가 되고.. 그동안 귀찮아서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 안잡고 3G로 그냥 썼는데... 어디 남은 기간 아끼고 아껴 쓰면 20메가로 버틸 수 있는지 데이타 자린고비 생활을 시작해야겠군요. 당장 카톡 관두고 문자로 보내야겠어요. 문자는 남아도니까... 아 근데 상대방이 카톡으로 보내면 소용이 없군요 ㅠㅠ 읽지 않아도 푸쉬가 오는 것만으로도 데이타가 나가죠?  푸쉬까지 꺼버려야하나... ㅠㅠ

 

젤 큰 문제는...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상담원 말로는 알림이 들어오는 앱에서 알림을 다 꺼버리고 하루에 하나씩 살리면서 이런 일이 생기나 안생기나 봐야한다는데 별로 할 짓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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