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2 22:28
0.
오늘의 외부 움짤.
1.
한국인의 밥에 대한 집착은 저에겐 좀 갑갑해요. 이상하고. 한국에서 자랐지만 쌀밥에 대한 별다른 애착이 없는 저로서는 별 이해가... 실제로 전 저번에 체중조절할 무렵, 거의 1년 동안 밥을 거의 안 먹었어요. 사실 지금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죠. 마찬가지로 전 김치에 대한 애착도 별로 없어요. 사실 한국 음식에 대한 애착도 별로 없군요. 음식을 국가에 맞추어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요.
2.
임주은과 성혁이 결별했군요. 임주은은 혼 이후 팬질을 했지만 성혁은 누군지 몰라요. 왓츠업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워크숍에만 참가하고 정작 찍지는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냥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인 경우 같은데. 임주은 트위터는 조용.
3.
고양이가 갑갑해서 죽으려 그럽니다. 어쩔 수 없죠. 집이 대공사 중이라 방에서 못 나갑니다. 심지어 저도 제 방에 가려면 사다리를 통해야 해요. 늘 하던 집안 산책도 못 하고 저를 빼면 식구들도 안 놀러오고. 낮에는 주변에 이상한 아저씨들이 어슬렁거리고. 공포죠. 공포. 그 동안 혹시 살이 빠지려나?
저도 갑갑하네요. 내일 아침까지 방에 감금된 상태. 다행히도 화장실이 바로 옆이라...
4.
집에 5.18 북한 개입 음모설을 주장하는 팜플렛이 왔습니다.
5.
어떻게 지금까지 네이버에 가입하지 않고 버텼는데, 결국 해버렸습니다. 네이버 뮤직에서 ECM 레이블과 독점 계약을 했더군요. 키스 자렛의 쾰른 콘서트를 다운 받았습니다. 그냥 재즈만이겠죠? 현대음악까지 포함한다면 정말 고맙겠지만.
6.
늘, 생각하는 건데, 포털에 가입하려면 이메일 주소를 달라고 하잖습니까. 하지만 이메일 주소가 필요해서 포털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어쩌죠? 어딘가에 최초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되겠지만, 그래도 생애 최초의 이메일 주소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제 경우는 최초의 이메일 주소가 DJUNA@hitel.net이었습니다. 이거 만들기 위해 다른 이메일 주소를 댈 필요는 없었죠. 당연한 일이지만.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2.03.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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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3:41
2012.03.12 23:44
2012.03.13 02:02
2012.03.13 14:47
6. 저의 최초의 이메일 주소는 다음 꺼. 예전에는 메일 적는 란에 이제 만들 메일 주소 (그러니까 해당 포탈에서 곧 만들어질 메일 주소)를 적을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