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2 18:46
김동률이라는 가수 팬을 제외하곤
이노래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해성 같이 등장한
김동률과 서동욱이라는 연대학생은
다음해 정규 1집을 발매합니다
그앨범에 수록된곡이 바로 이 기억의습작인데요
뭐 가요톱텐을 1위한다거나
그정도의 흥행은 아니었지만
그당시 90년대 분위기와 대학생
느낌의 풋풋한 느낌을 강하게 전해준
이곡은 그당시 나름 좋은 반응을 이룩했죠
그이후 2집에서 취중진담같은곡들이
연이어 흥행해지만 아쉽게
서동욱이 탈퇴하면서 3집 졸업을 끝으로
전람회는 해체하죠
왜 이리 뜬금없이 이곡에 대한 얘기를
하냐하면 오늘 우연히 이번달에 개봉할
건축학개론의 예고편을 봤기때문이죠
뭐 대부분의 배우들이 이쁘게 나오고
90년대 대학생 시절과 현재를 연결하는
얘기인거 같은데요
제가 이상했던건 바로 이노래가
이영화의 메인음악이기 때문이죠
뭐 90년대 대학생을 얘기하면서
이곡이 적절했다고 본거 같은데
윽 정말 이곡을 제대로 알고
넣은건지 의문이네요
물론 좋은곡입니다
역시 좋은 사랑 노래고요
근데 이런 오글거리는 멜로씬에
나올만한 곡은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이곡은 그런곡이 아니에요
진짜 사랑 하는 사람과 헤어짐을
준비하는 사람에 대한 가슴 절절한 러브레터지요
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좀 아쉬워요
이렇게 쓰기에는 좀 더 대단한
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좀더 좋은 영화에 쓰였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뭐 그냥 영화 예고편보다가
울컥해서 적었네요
제발 저의 짜증과 다르게
좋은 장면에 쓰였기를.......
추신-90년대를 잘 추억하는 영화는 언제 나올까요
대부분 그냥 오글거리고 90년대라는 시대를
잘파악 못한 느낌이에요 뭐 아직 90년대를 추억하기엔
많은 세월이 흐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렵니다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88426&mid=1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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