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4 23:21
김병욱감독의 시트콤을 초기부터 꾸준히 봐왔어요.
LA아리랑은 어릴적 희미한 기억이라서
순풍이 아마도 제가 처음으로 몰두해서 본 시트콤이었어요.
그러다 하이킥 시즌1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열혈 팬이었죠.
지붕뚫고 하이킥이 할 때엔 TV를 볼 수 없는 환경이어서 보지못했고,
그냥 온라인 반응에 왠지 거침없이 하이킥때보다 더 열풍이구나 느꼈어요.
짧은 다리의 역습.. 첫방송부터 봤어요.
아... 근데 이건 왠지 정극?!
지금 피폐해신 제 상황탓인가 마냥 웃을 수 없었어요.
띄엄띄엄보다 오늘 또 봤지요.
역시나 전 힘들어요. "이건 개그가 아니잖아." 인걸요.
재미가 없는 것인지, 제게 이걸 개그로 받아들일 만큼 여유가 없는 것인지.
언제쯤 호탕하게 웃으며 하이킥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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