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3 09:18
프로야구 경기 조작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검찰청은 2일 오전 박현준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8시간여 진행된 조사에서 박현준은 의혹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줄곧 드러냈던 결백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게 된 셈이다.
LG는 이번 시즌, 참 힘들어지겠습니다.
아, LG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면?
인터넷상에서 여러 이니셜들이 거론되기 시작했어요.
그나저나 박현준은 최성국의 길을 걷게 되나요?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 이상 영구제명은 피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강력부인하다가 검찰 조사에서 경기조작을 시인했으니 모양새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상황.
예전에 LG 백순길 단장이 경기조작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팀해체도 고려하겠다는 말을 했었죠.
나중에 과장된 표현이였다고 해명하긴 했습니다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44&aid=0000166898
김기태 감독, 참 힘들겠습니다.
2012.03.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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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12:53
2012.03.03 13:27
해외파들이 많이 돌아와서 기대되는 시즌이었는데 시작도 전부터 초치는군요. 수억대 연봉받는 애들이 고작 몇백에 인생을 송두리째 날리는거 보면 한심하다 못해 안타깝네요. 어찌됐든 승부조작(또는 경기조작?)에 가담한 선수나 코치(혹시 감독도?)는 동네야구도 평생 못하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