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13:41
개봉 10일차인 오늘 막 5백만 돌파했는데 최근에 가장 대박났던 서울의 봄도 14일차에 찍었던 숫자입니다.
저도 어제 삼일절 기념(?)해서 꽤 재밌게 보고오긴 했는데 이런 파죽지세는 놀랍네요. 최근에 건국전쟁 감독이 좌빨 어쩌고 어그로를 끌어서 반발심리효과도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반응 같습니다.
심지어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듄 파트 2가 동시기에 개봉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파묘 때문에 예매율 1위를 못해보고 있네요.
2024.03.02 14:34
2024.03.02 16:22
사실 저도 원래 보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저 헛소리에 괜히 발끈(?)해서 마침 삼일절이기도 하고 잘됐다 하면서 바로 예매했어요. ㅋㅋ
2024.03.02 14:34
양인들의 문화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ㅋㅋ
이게 진짜 놀라운 게 1년에 극장을 한번 갈까말까 한 저희 모친도 이거 재밌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매해드렸어요...
2024.03.02 16:23
양인들, 친일파들로부터 나라 지키는 영화입니다. ㅋㅋㅋ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상당히 도나봐요. 기왕이면 같이 보러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3.02 16:45
저는 이미 봐부러서 후기 쓰는 중입니다 ㅋㅋ 저희 어머니는 좋아할 게 뻔한데 저희 아버지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2024.03.02 14:56
네, 저의 혹평에도 불구,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잘하면 오컬트 영화로 천만 영화 찍고(최초겠죠?) 장재현 감독은 상도 받고 다음 영화 제작도 순조롭겠군요.
이동진의 무당 이야기를 비롯 무당과 굿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봤죠.
2024.03.02 16:24
후반부 전개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는데 오히려 대중적인 재미나 관심도에서는 더 도움이 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동진은 이번에 2.5점 밖에 안줬다던데 찾아보니 장재현 감독 작품들이 취향에 안맞나봐요.
2024.03.02 23:05
제 sns는 싹 다... 그러니까 대략 90% 이상이 졸업생들이거든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이 대부분인데, 그래서 이 녀석들 인스타 스토리에 특정 영화 티켓 사진이 우루루 올라오면 '아 이 영화 대박 나는구나...' 합니다. ㅋㅋ 근데 이 '파묘'가 정말 압도적으로 올라와요. 이제 곧 개학이라 흥행 추이는 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천만 찍는 게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 같네요.
2024.03.03 00:49
'파묘'라고 쪽파랑 고양이 사진 찍는 밈도 유행하고 뭐 젊은층, 중장년층 가리지 않고 인기인 것 같습니다. 천만은 그냥 시간문제고 몇위까지 올라가느냐 그런 걸 계산해야할 분위기네요.
배티님도 꽤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작품 같은데 시간될때 극장 한번 가보심이 어떨까요? ㅋㅋ 자녀분들은 못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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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아저씨 헛소리 관련 글을 쓰고 올리려다보니 마침 흥행글 써주셨네요..!
말씀대로 그 헛소리가 흥행이 미친 영향이 크진 않겠지만.. 적극적으로 보지 말자고 호소한 이야기(본인이 뭐라도 되나..)가 오히려 궁금하게 만드는 효과가 조금은 있다는 게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