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해서 거의 전작을 구매한 작가 엠마뉘엘 카레르가 쓴 필립 K. 딕의 평전이 나왔네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0209387

평전의 제목은   '필립 K. 딕 -나는 살아 있고 너희는 죽었다' 입니다.(제목 멋지네요)

1993년 출간으로, 카레르가 젊을 때 쓴 책이라고 알고 있는데 필립 케이 딕을 어릴 때부터 좋아한, 열혈 팬이었던 모양입니다. 

작가 카레르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나 실존 인물을 자신의 삶과 엮어가며 쓰는 특징이 있는데 이 평전도 필립 케이 딕의 작품을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많이 반영한 창작물 성격이 꽤 크지 않을까 싶어요. 증언이나 자료도 당연히 참조했겠지만요. 평전 소개를 보니 '딕의 하드코어 팬들을 겨냥' 했다는 모 신문사 평도 있어서 이 기회에 필립 케이 딕의 소설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과학 소설에 문외한이라 할 수 있어요. 제가 본 건 존 스칼지, 앤디 위어, 테드 창 같은 요즘 분들 작품 뿐입니다. 

결론은 필립 케이 딕의 소설 중에 초보자가 뛰어들어 잘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입니다. 감사감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56
119316 러시아가 전술핵을 고려하고 미국은 참전을 저울질? [3] 적당히살자 2022.03.24 744
119315 북한이 ICBM을 발사했는데 [5] soboo 2022.03.24 1051
119314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내일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건 [12] 예상수 2022.03.24 794
119313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18] thoma 2022.03.24 1057
119312 배달음식 [14] Sonny 2022.03.24 919
119311 먹고 싶은 것들 catgotmy 2022.03.24 263
119310 코로나 생활지원금도 있네요 [2] 예상수 2022.03.24 551
119309 나중에 커서 나 기구한 팔자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비률이 얼마나 될까 [4] 가끔영화 2022.03.24 329
119308 [영화바낭] 탑골 컨셉 호러 무비 '모추어리 컬렉션'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3.24 388
119307 코로나 양성 후 일주일 쉬고 출근 [2] 적당히살자 2022.03.24 503
119306 윤석열 후보가 되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세요 [12] 도야지 2022.03.24 1378
119305 코로나 괴담 [4] 메피스토 2022.03.24 754
119304 디오라마 님 댓글에 [6] daviddain 2022.03.23 640
119303 과학맨 안철수씨의 과학방역 [9] 타락씨 2022.03.23 1065
119302 조성용의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상 [3] 조성용 2022.03.23 632
119301 (청와대 뒷산) 북악산에 올라가보니 [5] soboo 2022.03.23 836
119300 새 한국은행 총재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예전 기사 [2] 예상수 2022.03.23 635
119299 안철수 단일화 효과 [5] 왜냐하면 2022.03.23 726
11929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2.03.23 615
119297 이상한 부녀 대화 [5] 어디로갈까 2022.03.23 6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