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대충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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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 대선은 보시다시피 최종 여론조사 2위와 실제 2위가 달라서 정리하기 애매해서 때려치웠습니다. ㅋㅋ



몇 가지 공식이 발견됩니다.


 1. 지지율 1위와 2위의 실제 득표율은 언제나 최종 여론조사보다 높았다.

 2. 실제 득표율 격차는 언제나 최종 여론조사보다 작다 = 2위가 1위보다 더 큰 향상폭을 갖는다.

 3. 하지만 절대로 순위가 바뀌진 않는다(...)



그러니 지난 대선의 역사들로 미루어볼 때 이번에도 역시 윤석열이 무난하게 승리할 거라고 보는 게 합당하긴 하구요. 이재명에게 최선의 결과는 박근혜vs문재인 때처럼 '졌지만 잘 싸웠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번 대선만큼 1, 2위가 최종 여론 조사에서 오차 범위 근처에서 사이 좋게 옹기종기했던 경우가 없는 관계로 여전히 윤석열 반대파들에겐 달콤한 희망 고문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 고 볼 수도 있겠구요. ㅋㅋ 윤석열이 10% 더 나온 최종 여론조사는 못 본 걸로



 하지만 뭐 개인적으로 인생 살이란 기대가 적을 수록 맘이 편안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고로.

 '거의' 최종 여론 조사들 중에 윤석열과 안철수가 단일화를 이룰 경우를 가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덤으로 알려드리자면,


 최소 6%에서 최대 10% 차이로 윤석열의 압승입니다.

 여당 사람들과 친여 인사들이 '안철수 지지자들 중 윤석열 뽑을 사람들은 미리 다 옮겨가서 얼마 안 남았다'는 식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하고 있는데... 막판 여론조사들 중에 '안철수 사라지면 니네 누구 뽑을래?'라고 물어본 것들을 찾아 확인해보면 안철수 지지자들 중 안철수 없어지면 윤석열 찍겠단 사람들이 이재명 찍겠다는 사람의 대략 두 배쯤 됩니다. (쿨럭;)



 그러니 저처럼 이준석, 윤석열의 행복한 시간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일단 마음은 비우고 기다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ㅋㅋ 물론 이러고도 저부터가 출구 조사 발표를 부들부들 떨며 기다리긴 하겠습니다만.

 


 뭐 그러합니다.



 + 여론조사기관이 하도 많아지고 각자 결과가 너무 다르게 나와대서 '최종 여론 조사'의 기준을 잡기가 참 어려웠습니다만. 뭐 보통 4자 대결시 3~5% 정도로 윤석열 우세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단일화 후엔 여론조사 공표가 불가능해져서... ㅋㅋ 위에도 언급했듯 실제 단일화 전의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판단하자면 저것보다 윤석열이 최소 2~3% 이상은 올라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험...



 ++ 저 표에 들어간 숫자들은 딱 보기 좋게 정리된 게 없어서 대충 검색해서 여기저기서 찾아다 채운 겁니다. 어차피 심심풀이 땅콩이므로 오류가 있어도 전 책임 못 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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