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10:53
S22 출시 후로 IT 커뮤니티들에서 욕먹던 것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는 모양이군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0407484828714
"집단소송도 불사" 뿔난 갤S22 사용자들...삼성 "GOS 곧 업데이트"
저야 핸드폰으로 게임도 안하고..
그렇게 막 플래그십 폰을 쓰는 것도 아니라
저 논쟁에서는 약간 비껴가 있는 듯 하지만..
이번에 논란의 불씨가 된 삼전 직원의 "고객 안전을 위해서" 드립도 그렇고
https://youtu.be/sKEI3qjHMIE
애플의 배터리게이트가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냥 애플이나 삼전이나 잘나가는 폰 만드는 회사들이 사용자들 머리 위에 있는 고자세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빈정상한다고 대중성이 떨어지는 핸폰 쓰면 또 불편한 건 쓰는 사람이라...ㅠ
그냥 앞으로도 플래그십은 쓰지 말아야지.. 생각만 듭니다ㅎ
2022.03.04 12:15
2022.03.04 12:50
ㅎㅎㅎ
윗선에선 기한맞춰 문제 없게 만들라는 압박만 했을 뿐이고..
정작 실제로 "그렇게 구현한" 건 실무진이라는 상황이 (윗선의 요구에 맞추려면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데!)
그런 잘나가는(?) 동네 클리셰 같기는 합니다.
문제 생기면 윗선에서 불러서 "아니 왜그랬어?" 하는 (복장 터지는) 책임추궁...
2022.03.04 13:16
GOS가 이번 22뿐 아니라 이전 모델들에도 적용되었었는데, 이번에 너무 티나게 적용되고, 발열 잡으려고 했다기에는 쿨링쪽은 원가절감한게 티나서 더 분노하는 분위기던데..
잘못하면 애플 배터리 게이트급으로 돈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몇년동안 삼성 모바일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 물갈이 되는 상황이 오겠죠
2022.03.04 13:36
이걸로 소송 걸리고 폭망해서 가격 뚝 떨어지면 사 볼까... 했는데 오늘 on/off 옵션 주겠다는 발표가 떴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ㅋㅋ
2022.03.04 13:40
애초에 GOS 를 강제한게 발열 잡으려고 한거여서... 이제 소문이 났으니 다들 끌거고, 그럼 또 뜨겁다. 저온화상 입었다. 불났다. 같은 이슈가 터질 차례입니다.
(그전에 발열 못 잡으면 GOS 를 꺼도 좀 쓰다보면 열때문에 성능이 떨어집니다. 게임이 아니더라도.. 동영상을 좀 오래 찍고 있다던지, 유튜브나 OTT를 길게 보고 있다던지..)
소프트웨어 패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과거 갤S7 때 처럼 이번 넘버링은 망한거 같고.. 아마 곧 홈쇼핑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잘 모르는 중노년층 덤핑용으로 풀리겠죠.
2022.03.04 17:13
괜찮은 가격에 나오면 언제든 살 생각이 있었는데 꼭 이렇게 일이 생기네요. 갤럭시에게 큰 혁신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ㅎㅎ 그냥 최신 프로세서로 큰 문제없이 적당히 잘 돌게만 만들어줘도 되는데 아쉽네요.
2022.03.06 00:51
애플에 대항하는 안드로이드계의 플래그쉽이라는 이름때문에 적당히 잘 도는 정도로는 패배라는 딱지가 붙는데, 최근 애플의 프로세서의 성능이 미친듯이 좋아져서 이런 최악의 한수를..
블라인드 익명글을 통해 이재용이 상황을 인식하고 조사를 지시 했다는 언플이 커뮤니티에 돌더군요..
그래 뭐 우리 JY님은 모르셨고 아랫놈들이 잘못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