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겸 운동겸 하면서 걸었는데,
대통령선거 포스터가 붙어있더군요.
(포스터 사진은 인터넷 검색)
14명이 후보였어요.
한명 한명 포스터를 보면서 혼자 주저리 주저리,,
물론 소리 안나게,,마스크를 썼으니 입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14번 한류 연합당 김민찬 후보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겠습니다
음...한류...
13번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
오직 경제, 오직 통일,
통일해야지...
12번 진보당 김재연 후보
당신의 땀이 빛나도록
오,,낯익은 후보.
총선에도 진보당이 있다면 비례표 한표 줘야하나?
정의당은 메이저 정당이 되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 아닌가....
11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부정부패 쓰레기 정치 확!
너가 선전해줘야 한다... 2007의 이회창 만큼은 택도 없겠지만,,,
10번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자유 우파 구국 대통령
스킵
9번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
기회의 나라로
사진 잘 나왔네,,,인상이 좋다.
8번 새누리당 옥은호 후보
4.15 총선 명백한 부정 선거였습니다.
스킵
7번 노동당 이백윤 후보
바꾸고 싶다면 사회주의
이렇게 될수 있다면 좋겠지.
한번에 되지는 않아, 단계가 있을 것 아니냐.
6번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억 원 지급
그래,,,1억원...
5번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
누구나 나답게 기본소득 대한민국
기본소득 중요하지,,, 이제 기본이 되어야지, 근데 금액이 중요하지.
4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과학경제강국
과학경제는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 너무나 기본적인 이야기지..
3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
주 4일제 복지국가
주 4일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아직 낯설다...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국민이 키운 것이 맞는 것 같다. 인정하는 부분.
물론, 언론이 앞장섰지.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위기에 강한!
위기를 만들지 마라....
국힘의 바램.
지금 상황이 2007과 2012년 사이의 어디인가의 위치
여론조사의 내용으로 대세론 굳히기
민주당의 바램.
2012년 처럼 양쪽 진영의 결집되는 반반싸움
여론조사로 국힘의 방심을 야기하게 하고 바닥 민심 뒤집기.
이런 생각들...을 하며 추워지는 것을 느끼고는 서둘러 걸었어요...
김동연의 쌍꺼풀진 눈을 보고 마음 심쿵한 아줌마 여깄습니다.
그그렇지만 대통령선거에 표는 안줄거예요. 쌍꺼풀로 나라를 다스릴 순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