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거일씨가 또 망언을 했군요

2012.03.29 13:30

amenic 조회 수:4537

네이버 메인에도 올라온 기사니까 보신 분들이 많을텐데, 복거일씨가 이화여대 학생들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망언을 했군요.

 

"여성은 결혼해도 언제나 혼외정사의 의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여성을 감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여성이 ‘시집간다’는 표현이 있으며 여성의 시집살이는 남성의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

 

“여성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남성에게 성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것”

 

“남성은 유전자적으로 젊고 어린 여성을 원하기 때문에 여성은 최대한 어려 보이려는 목적으로 화장한다”

 

이런 뻔뻔스러운 성차별 발언을 해 놓고도 "강연의 지엽적인 부분을 놓고 트집을 잡으려는 의도다, 현장에 있었던 학생 들 중에 강연 내용에 반발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전혀 사과할 의도가 없다는 군요. 정말 후안무치라는 말로도 부족한 사람이에요. 한 마디로 전근대적인 젠더의식과 형편없는 성평등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 같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4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56
1039 온라인에 넘쳐나는 나쁜 여자들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39] JKewell 2013.08.14 5606
1038 남북정상회담 주역들이 말하는 평화비전 [4] chloe.. 2013.08.13 1067
1037 Breaking Bad 5x09 [6] chobo 2013.08.12 1819
1036 남에게 별피해를 주지않는 소소한 초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20] chobo 2013.08.08 2915
1035 설국열차 인터내셔널판은 20분 가량 잘릴 거란 얘기가 있네요. [10] 빠삐용 2013.08.06 4100
1034 기욤네리 프리다이빙 영상.검은 물에 대한 생각.그랑블루. [4] 무도 2013.08.02 2059
1033 [바낭] 이제 한 번만 더 보면 됩니다(?) -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7] 로이배티 2013.07.31 2875
1032 추억속의 크리스티네 카우프만 [5] 김전일 2013.07.31 2576
1031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들에게, 딸에게(중학교 가정통신문 - 남녀공학) [21] catgotmy 2013.07.27 4374
1030 [회사바낭] 상사에게서 온 문자. [4] 가라 2013.07.23 3112
1029 여자들이 보는 데이트시 식사 장소 서열?? [34] 자본주의의돼지 2013.07.23 6497
1028 영화 설국열차의 스페셜 애니메이션 [3] 알리바이 2013.07.20 2233
1027 (바낭) 여러 유명 맛집들의 무례함 [24] 펭공 2013.07.17 4698
1026 지금 홍진호 + 지니어스로 홍진호에 빠지신 분들을 위한 정보 조금 [7] @이선 2013.07.14 3242
1025 위닝 일레븐 근처에 세븐 일레븐만 있으면 돼 그 순간 우리는 livin' in heaven [1] 코네티컷 2013.07.14 4771
1024 [바낭] 매우 심플한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결승전 잡담 [13] 로이배티 2013.07.13 2660
1023 [바낭]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11] 로이배티 2013.07.11 3501
1022 추징금을 받지 않는 것 보다는 받는 게 낫겠지만.. [1] 고인돌 2013.07.09 1272
1021 월드워z 평택에서.. 칼재비 2013.07.08 1905
1020 드디어 금요일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황금빛으로 가득한 냉장고를 개방합니다! [6] chobo 2013.07.05 30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