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가 완쾌된 사나이.
독일 베를린에 거주중인 티모시 브라운이라는 미국 남성입니다. HIV보균자였던 티모시 브라운씨는 한때 에이즈+급성골수백혈병까지 발발해버리는 불운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라운씨는 `줄기세포`이식법을 사용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때 치료의 부작용으로 시력상실, 기억력 이상이 생기기도 하는 등 온갖 고생을 겪었는데 치료가 끝난뒤 검진결과, 놀랍게도 몸안에서 HIV가 사라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온 이유는, 브라운씨에게 골수 줄기 세포를 기증한 사람이 HIV에 저항성을 가진 CCR5 △32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덤으로 이식을 위해 항암치료를 받느라 몸 안에 있던 백혈구들을 날려버리는 과정중에 HIV에 감염된 혈구가 많이 파괴된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 결과는 학술지인 BLOOD지에 게시되었습니다.
ParkozHardware박용준님 원문을 참고했습니다.
외신 원문 : http://www,dailytech.com/article.aspx?newsid=20395
-사건진행-
티모시 브라운씨
1.에이즈 감염
2.+급성골수백혈병 감염
3.항암치료
4.몸 안에 있던 백혈구들을 날려버림
5.치료할 때 HIV에 감염된 혈구가 많이 파괴됨
6.줄기세포 치료받기로 함
7. CCR5 △32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식받음
8. CCR5 △32돌연변이 유전자는 HIV저항성을 가짐
9.완치.
원문인 영어는 제가 읽기엔 제 능력 밖이고, 잘 모르는 전문용어들도 많지만 에이즈가 완치됐다는 글이 놀랍습니다.
글을 읽자마자 떠오르는 건....ㅠㅠ
오늘이 제인 오스틴 탄생 235주년 이랍니다.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뻐서 퍼왔습니다.
아, 그리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건 감염병이 아니죠^^; 감염->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