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가 스파이더맨과 맞붙어서 굉장한 흥행 결과를 내고 있는데요.

명민좌는 영화 쪽에서도 순풍이네요.

[내사랑 내곁에], [조선 명탐정]에 [연가시]까지.

[내사랑 내곁에]로는 청룡 영화제 상도 꽤 받았지요. 

 

이만하면 영화 쪽에서도 대단한 실적인데요.

그럼에도...이상하게 석연치가 않네요.

김명민씨가 워낙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분이기도 하시고.

주연 맡은 드라마들은 거의 한국 드라마에 남을 명작들이었어요.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같은 드라마도 배우의 힘으로 소생시키셨구요,. ( 의견이 갈릴 수는 있겠지만 저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씨 아니었으면 이만한 성공 못했을거란 생각입니다.)

 

 

이상하게 영화 쪽에서는 그럼에도 아직 부실하단 느낌이 더 커요.

김명민씨 입장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더 하라구'라고 투덜 거리실진 모르지만

배우에게 거는 기대치가 달라서 일까요?

아니면 맡은 캐릭터 역할의 매력이나 카리스마가 드라마만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차라리 꼭 흥행작이 아니라도 진중하고 제대로 연기할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면 더 반가울 것 같해요.

(내사랑 내곁에나 페이스 메이커 같이 신체 혹사 영화 말구요.)

 

쓰다보니 좀 뻔한 글이 되었는데.

연가시는 흥행이 되지만 김명민씨는 왠지 안쓰러운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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