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 09:34
1. 주중에 캔맥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한게 작년 여름쯤.
힘들게 끊었는데 24일 저녁때 부터 마시기 시작했어요. 심지어 치킨까지 시켜서 먹었습니다.
2. 한두캔으로 끊나지 않아요.
보통 3~4캔을 비웁니다.
3. 더불어 새벽3시가 다되어서 잠자리에 듭니다.
4. 출근하면 일에 집중을 못합니다.
5.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요.
친한 동생들이 만나자고 해도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댑니다. 집에 일찍가서 혼자 있는게 좋아요.
이 모든게 24일 저녁 용산을 갔다온 후 시작되었습니다.
2014.03.27 09:38
2014.03.27 09:41
벗어날 수 있을지...ㅜㅜ
2014.03.27 09:39
저도 밤에 라면을 끓이지 않겠다는 금기를 범했습니다.
2014.03.27 09:42
제 뱃살은 정복자 레벨이 올라가는 속도만큼이나 나오고 있습니...
운동이 뭐죠?
2014.03.27 09:40
soul을 reaper 당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그 병엔 약도 없다던데...
2014.03.27 09:45
아, 불치병이였군요.
2012년에 이 병에 걸렸서 이젠 만성질병이러니 생각했는데 더이상 답이 없겠네요...ㅜㅜ
2014.03.27 09:42
게임은 아니지만 저도 갖고 있는 문제네요. 타의적으로(?) 생활의 큰 변화가 오지 않는 한 의지만으로 완벽히 조절하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orz
2014.03.27 09:46
한국의 인터넷 망이 모두 끊기면 가능할것 같아요.
아, 싱글플레이를 어떻게든 하게 될것같군요...ㅜㅜ
2014.03.27 09:42
2014.03.27 09:47
블쟈의 법사사랑은 너무 합니다. 그 사랑, 너프되어야 합니다!
2014.03.27 10:05
모 게임의2007년 마지막 확장팩을 최근 깔고 딱 그 생활 중입니다. 맘만 먹으면 지뢰찾기나 페르시아 왕자로도 그 생활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ㅠ 디아블로라니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이는뎁쇼. 2007년은 진정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ㅋㅋ
2014.03.27 11:08
제가 아주 가끔식 라면 2개를 끓여먹고 싶을때가 있듯이 봉인해둔 조조전을 다시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릅니...
2014.03.27 10:11
전 게임 때문은 아닌데요... 주중엔 먹어도 소화 안 되니까 쫄쫄 굶다가 주말만 되면 식욕 폭발...
때문인지 주변에서 너는 왜 월욜만 되면 얼굴이 띵띵 부어서 오냐고.. ㅋㅋㅋㅋ
2014.03.27 11:10
제가 주중에 캔맥주를 안마시고 주말에 미드보면서, 디아하면서 캔맥주와 치킨 그리고 수제 소시지를 엄청 먹어댑니다...ㅜㅜ
그러니 올려진 정복자 레벨이 낮아질리가 없듯이 뱃살도 들어갈 기미가 안보입니다(응?!).
2014.03.27 12:01
역시 "영혼을 거두는 자"라는 병명이 어울리는 증상이군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432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3613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4038 |
» | 제 생활리듬이 완벽하게 무너졌습니다. 제어가 안됩니다. [15] | chobo | 2014.03.27 | 3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