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카가 고향집에 오게되서, 부모님 집 내려갈 때 항상 봅니다. 이제 뿔뿔뿔 기어서 돌아다니고, 가끔 저 알아보고 손재롱도 부리는게... 이래서 아기 낳았을 때 귀여워하는 것 같습니다. 기분좋으면 소리도 내고요. 


... 가족적인 것, 사회적인 적응에 실패했던 저에게는, 뭔가 동생가족에게서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기저귀 한 번 안갈아준 외삼촌...



2,

멋대로 타인을 재단하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 대상자는 때론 자기 자신도 포함됩니다. 스스로가 방만하게 평가하는 것이죠. 철이드니, 과거를 반성하면서 스스로가 얼마나 철없는지 보이는데... 아직도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이러니함에 대해.



3.

을지로입구역 예전 sk건물 전광판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실황 영화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전 내슈빌의 공주님이라고 izm에서 소개했었는데, 1989가 그 대표격인 초대박 앨범이 되었고, 얼마 전 테일러가 재녹음하여 재발매 하고는, 현재 투어에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투어 인기가 사상최고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여로모로 이제 다른 시대가 와버렸다는 생각도 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1
124890 프레임드 #631 [4] Lunagazer 2023.12.02 64
124889 알라딘은 중국 사람 [2] 김전일 2023.12.02 263
124888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4] S.S.S. 2023.12.02 318
124887 타임지의 2023게임 베스트 10, 그대들은 OST해외 서비스 시작, D-29 [2] 상수 2023.12.02 173
124886 저도 봤습니다. 넷플 - 이두나! - 약간 스포 [5] theforce 2023.12.02 355
124885 하루키 신작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 이동진 해설영상 상수 2023.12.02 213
124884 서울독립영화제 2일차 - 그 여름날의 거짓말(스포있음, 스포는 결말까지 하얀색처리) 상수 2023.12.01 156
124883 프레임드 #630 [5] Lunagazer 2023.12.01 76
124882 손꾸락 사태 관련해서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내홍이 벌어짐 [8] ND 2023.12.01 824
124881 도시남녀의 사랑법 (2020) catgotmy 2023.12.01 170
124880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3.12.01 445
124879 MT 32 잡담 [4] 돌도끼 2023.12.01 150
124878 자승 스님 관련 뉴스를 보다, 스트레스 내성이 강한 [2] 가끔영화 2023.12.01 374
124877 ENFJ에 대해 catgotmy 2023.12.01 150
124876 조지 밀러,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차 예고편 [5] 상수 2023.12.01 397
124875 2023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 조성용 2023.12.01 161
124874 Frances Sternhagen 1930-2023 R.I.P. 조성용 2023.12.01 84
124873 [바낭] 요즘 OTT들 잡담 [17] 로이배티 2023.11.30 682
124872 벽력십걸 돌도끼 2023.11.30 127
124871 프레임드 #629 [2] Lunagazer 2023.11.30 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