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야자와아이의 다른 만화인 <나나>의 경우엔 영화 촬영 전부터 캐스팅 정보 같은 걸 알고 있었는데.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 후부터 야자와아이 빠심이 사그라든 건지, 정보가 늦슴다.

도대체 죠지를 누가 맡았을까, 하고 찾아보니 -_-... 역시 2D의 영화화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구나, 싶습니다.

캐릭터 말고도, 제대로 찍었다면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긴 해요. 패션을 다루다 보니까.

그렇지만 실사판 죠지의 비쥬얼만으로도 보기 싫어지는 걸요.

죠지 역을 맡은 이 친구도 괜찮은 얼굴이지만 죠지는 아니란 말입니다!!! ㅠㅠ

유카리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만화팬들 포스팅에 따르면 키가 작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유카리는 키가 큰 설정)

조지와 유카리입니다.

 

 

야자와아이 만화론 <나나>에 이어 두번째 영화화인가요.

그네의 만화 캐릭터들이 워낙 비현실적으로 생겨서 그런지, 영화에선 그닥 매력이 안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나>의 주인공들 캐스팅은 그 중 정말 독보적이지 말입니다. (물론 다른 캐스팅이 안습...)

나카시마미카와... 누구였죠? 굉장히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아가씨였는데. 둘다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줄 알았더랬죠.

하이도가 작곡한 주제가도 좋았고.

생각난 김에 죠지의 충격을 나나의 ost 글래머러스 스카이로 날려버릴래요.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의도치 않게 백합삘 나는 편집 영상을 퍼오게 되긴 했지만 제 취향을 의심하진 말아주세요. 훌쩍.

그나저나. <나나> 안 본지도 오래 됐네요. 다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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