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0 09:02
http://news.jtbc.joins.com/html/850/NB10525850.html
jtbc 에서 오늘 공개했네요. 위에 링크가면 회식 영상 있네요.
국내에 돌아와서 한 회식말고, 브라질 현지에서 한거네요.
뭐 소주에 삼겹살 정도의 조촐한 회식이였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겠는데...
가수 불러서 춤추고 노래부르면서 노네요.;;;;;;
판단은 각자 알아서 위에 링크에서 영상보고 하세요.
노홍철 저질댄스 나오고 아주 신나게 노네요. 1무 2패하고 저렇게 놀 수 있다니, 흥이 있는 친구들이네요.
마무리하는 분위기보다는 잔치네요. 잔치. 퐈이어~
2014.07.10 09:08
2014.07.10 09:13
요새 모든 제보는 jtbc로 집중되나 봅니다...
2014.07.10 09:17
까여도 또 깔텐데 아예 다시 불러다 놓고 아예 축구대표팀 사형시키는게 나을듯
냄비가 너무 뜨거워져서 이거 원
2014.07.10 09:20
실력이 없으면 눈치라도 좀 있어야지 원...
2014.07.10 09:26
남에게 냄비냄비 거리면서 쿨내 풍기는 사람에겐 쿨몽둥이가 제맛!!
평소에 축구글 쓰지도 않다가 월드컵 때만 반짝하는게 누군가 싶은데 말이죠.ㅎ
2014.07.10 10:02
국가대표팀 글 썼다고 축구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게 참 웃긴일이지요
선수들 회식하는것까지 까는건 솔직히 쪼잔한거구요
2014.07.10 10:25
2014.07.10 09:40
처음에 축구 때문에 엿던지고 광분하는 거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브라질 돌아가는 거 보니 우리나라는 양반이란 생각이 드네요.
2014.07.10 09:47
엿은 좀 심하다 싶었는데 살포시 한봉지 보탤걸 그랬습니다 ㅡ ㅡ
2014.07.10 09:52
경기 이겨서 16강 갔으면 아직 준비, 분석, 훈련할 시간이었던 거잖아요. 남들은 아직 죽어라 경기 중인데 일찍 끝나고 놀아서 좋은가. -_-;
2014.07.10 09:55
동료중 한 명이 지난주에 그거 사탕 던진 거 뭐였니? 그래도 먹을 걸 던진 거니까 그렇게 나쁜 행동은 아닌거지? (눈 반짝 집중 표정 'ㅅ')으로 질문해와서 축구도 모르는 제가 구구절절 설명하느라 욕봤어요...
+ 이 영상 보고 느끼는 건, 경기도 못하고 회식을 하다니 죽을 죄를 지었다 뭐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눈치가 없네 하는 정도 아닌가요. 일본에선 대표팀 선수들이 울면서 인터뷰하던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간사해서 (?) 이런 거 보면 또 욕 잘 못하죠.
2014.07.10 10:51
a kind of homophonous sarcasm, means "mother fucker" 라고 대답하셨으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직구인가요^^;
2014.07.10 10:56
제가 또 좀 친절해서... 'ㅅ'
안그래도 이게 사실은 어원으로 따지면 f워드하고 같은 맥락이고 성적인 뉘앙스가 있고 블라블라 했더니 놀라서 도망갔음요;
2014.07.10 09:57
삼바축구가 요기에 있었네. 친선경기에서 좋은 경험도 쌓고 뒤풀이도 하고 좋네요. 우리 국민들도 대표팀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하는군요. 당시까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 차범근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던 98년 퇴임과 기자회견까지 해서 물러나는 mb에 대한 차이에 더 화가 나는 군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소리만 안한다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2014.07.10 10:05
다 끝인데 술도 못먹나요.... 맨유는 원정경기 패배하면 퍼거슨이 맥주를 박스채로 버스에 넣어준다는데....
물론 누구보다도 MB와 런던족의 대표팀 아웃은 반갑습니다만.
2014.07.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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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1:08
2014.07.10 11:41
상황이 다르죠. 38라운드까지 진행되고 기타 컵대회나 챔스대회까지 근 1년간 경기가 꾸준히 있는 상황에서 한경기에서 졌다고 풀죽어있는 건 장기적으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죠.
반면 4년에 한 번 있는 월드컵 조별예선은 뒤가 없는 단기토너먼트인데요.
2014.07.10 14:40
그건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오늘 기분은 빨리 털어버리고 내일부터 다시 훈련에 집중하자는 뜻이지 경기 다 끝나고 탈락 확정된 뒤 하는 행동은 아니죠. 맨유에서도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8강 탈락한 날, 영과 웰벡이 나이트클럽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걸려 감독이 대로하고 벌금+팀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팬들로부터도 엄청나게 욕먹었고요. 그런데 클럽도 아닌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가, 평가전도 아닌 4년 만의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졸전을 거듭한 끝에 예선탈락했는데 가수까지 불러서 블루스 추며 술판을 벌였다? 이건 어떤 나라에서도 곱게 넘기지 못할 일입니다.
축구는 원래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 많이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국대 경기는 국가의 자존심과 명예를 건 대리전이나 다름없고, 트레블을 이룬 팀의 감독이라도 라이벌팀에 대패한 날은 홈팬들에 고개숙여 사죄하며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게 축구죠. 그리고 그 원초성 때문에 월드컵이 단일종목 대회임에도 올림픽 이상의 영향력을 갖는 거고요,
그걸 결코 모를 일이 없는 선수단이, 감독마저 직접 나서 저리 논 걸 보면 이건 눈치가 없는건지, 머리가 나쁜건지...=_=
2014.07.10 10:10
그동안 고생했는데 좀 즐기면 어때서요.
춤을 안추면 축구를 잘해지나요?
우리나라는 월드컵 본선만 가도 칭찬해줘야죠.
2014.07.10 10:14
그건 좀.... 아시아에서 한국축구는 절대적인 전력을 가진 팀인데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팀들이 성적이 너무 좋아서, 그걸 견제하기 위해 AFC에서는 토너먼트 룰을 매년 바꾸는 상황입니다만...
2014.07.10 10:13
2014.07.10 10:14
이거 가지고 까고 싶은 마음도 없고... 굳이 실드쳐주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그렇네요.
2014.07.10 10:18
이것 갖고 까는건 오버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사태가 이 지경까지 가기 전에 MB가 알아서 물러났어야죠. MB가 사퇴 안 한건 잘못이지만, 지금 흐름이 좀 unfair한 방법까지 나왔다는 생각은 있네요.
2014.07.10 10:18
까고 싶은 생각도 없고 쉴드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아무 관심 안주는 것이 답이 아닐런지.
2014.07.10 10:27
정성룡이 어떻게 '그런' 내용과 사진의 트윗을 올렸던 건지 의아했는데, 이 글을 보니 그런 글을 쓸 수 있었던 대표팀의 분위기같은 게 어렴풋이 이해될 것 같기도 하네요.
도대체 이 온도차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5:0으로 질 것을 1:0으로 졌으니 감지덕지해라인건지..
2014.07.10 10:27
2014.07.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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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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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2:01
2014.07.10 14:04
쉰 떡밥이면 패스하면 되지 굳이 클릭해서 댓글까지 다는 수고를 ...왜 해요?-_-님 짜증나는 떡밥이면 알아서 피하세요.
2014.07.10 11:51
본인의 편협함을 그만 드러내시고,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이 이슈에서 빠져주시길.
2014.07.10 10:34
2014.07.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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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1:56
2014.07.10 10:41
2014.07.10 10:47
ㅋ 사비로 놀러간 것도 아니고 국대들이 그 성적내고 여자끼고 노는데 우리 문화요? 웃기시네요.
전 그런 문화 모르는데요.
2014.07.10 10:43
개인 자격으로 사비 들여서 출전한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안좋은 결과를 가지고도 저런 모습이나 보여주는 대표팀한테 비난이 가는 건 당연한거죠. 사리분별 못하고 쿨한 척 옳은 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참 많네요.
2014.07.10 10:46
결과에 상관없이 회식은 할 수 있죠. 그러나 '애썼다. 힘내자' 하는 회식과 '아니 노지는 못하리오~' 분위기의 회식은 달리 보일 수 밖에 없죠.
2014.07.10 10:48
2014.07.10 10:53
선비에 이어 쿨몽둥이인가요. 축제에 광기라.. 거 참.
2014.07.10 10:54
홍명보 감독을 비롯 대표팀이 왜 욕먹는지는 알거같네요
2014.07.10 11:31
2014.07.10 11:48
세금이요..? 대한축구협회는 민간 단체이고 정부 지원금은 전체 운영비의 0.1% 정도밖에 받지 않을 겁니다. 대한 축구협회 대부분의 수익은 월드컵 배당과 스포츠토토라고 하는데.. 본선 진출 시 배당금이 나오기 때문에 축협 입장에서는 감독이나 선수들이 별로 밉진 않겠죠.
2014.07.10 12:07
2014.07.10 12:13
대한체육회(공공기관) 산하단체라 완전한 민간단체는 아니죠. 지원금을 안받는다고해도 독점적 지위를 공인받는 거고, 수입들도 그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니까요(대형 스포츠업계와의 계약, 스포츠 토토 등)
2014.07.10 11:40
돈 받고 뛰는 프로선수들한테, 국가주의나 엄숙주의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응원한 국대 축구팬들에겐 상처가 될 법한 행동이네요.
홍명보는 제가 여태껏 알고있던 이미지랑 상당히 다른 사람인 거 같군요.
생긴 것만 보고 엄숙하고 절제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2014.07.10 11:47
눈치없는 사람은 으레 뒷다마 까이기 쉬운 법이죠.
2014.07.10 12:35
2014.07.10 12:45
이러고 놀든가 말든가 별 관심은 없는데 되게 신기합니다.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고 조 꼴찌로 예선 탈락했으니 수능 망친 모범생처럼 침울할 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발랄하네요.
2014.07.10 12:52
2014.07.10 13:00
2014.07.10 13:45
논쟁이야 가능할 수 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쿨몽둥이' 어쩌고하는 사람이 있는데 차분하게들 넘기시네요? 어디 가서 저런 말 하면 쳐맞고 다니기 딱 좋아 보이는데. 선비질에 쿨몽둥이에.. 지들 관점과 다르면 빨갱이 운운 하던 못된 버릇은 이렇게 세대를 지나 계승되어 가는군요.
2014.07.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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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3:49
쳐 맞을라고 진짜.. ^^
2014.07.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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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4:12
두분 다 신고당하실라고 진짜...(..);;;;;
2014.07.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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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5:20
장난을 그렇게 까칠하게 받으시면 적만 늘어나요~
그리고, 에티켓에 어긋나는 사안을 신고하는 일에 양심씩이나 소환할 일도 아니고 ㅎ
2014.07.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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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6:08
아이고~이제보니 ndsl님이시네요.
진작 못 알아봬서 죄송합니다. 쭉 수고하세요 ㅎ
2014.07.10 13:53
그냥 하고 싶은 말씀을 하세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왜 자꾸 몽둥이질을 하십니까.
2014.07.10 14:27
2014.07.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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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4:40
최근 탈퇴하신 모님이 생각나는 화법이네요.
2014.07.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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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4:48
혹시 그르니에님 아니십니까? 아니시라면 죄송하구요. 말씀하시는게 너무 비슷해서요.
2014.07.10 15:23
너무 흥분하시면서 갑자기 욕까지 하시는게 진짜 비슷한데요.정말 아니세요?
2014.07.10 14:31
경험삼아 놀러간 월드컵인거 뿐인데 너무들 과한 반응 하지 말자구요.
여실히 들어나는 군요. 이 동영상에서
2014.07.10 15:16
2014.07.10 15:19
여기에 동의합니다. 더군다나 그런 감정에 공감하지 않으면 빠지라는 둥.. 참 이상합니다. 어떤 감정을 공통적으로 느껴야 그 축제에 참여가 가능할까요.
국가 대항전, 이건 그냥 그렇게 하는 편이 장사에 도움이 되니까 '상업단체'인 FIFA가 취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태극 마크 달았다고 국가의 이름을 등에 지고 국가의 명예를 어쩌고 국위선양을 어쩌고 이런 분위기에는 별로 동감할 수 없습니다.
2014.07.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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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5:32
저는 축구 룰도 알고 경기를 보는 것 자체는 재미있고 댓글 다는 건 제 마음입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관심의 종류가 본인이 갖고 있는 것뿐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자부심인지 모르겠군요.
2014.07.10 16:22
근데 근본적으로 한국의 1무 2패가 충격적인 패배인가요? 브라질의 1:7패에 비견할만한가요? 이 결과에 수치스러워하고 책임자 운운 하는 사람들은 우리뿐인 듯한데. 다른 팀들은 당연히 한국의 꼴찌 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나요? 제가 오바스럽다 생각하는 부분은 그겁니다. 왜 우리가 축구를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지. 왜 그거밖에 못해? 하고 소리를 지르면 더 잘해지는지. 애들에게 왜 옆집애처럼 못하냐고 윽박지르면서 너는 꼭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열을 내는 잘못된 애정의 부모가 생각납니다..
2014.07.10 16:25
예전에 학교 선생들이 애들 때릴 때, 실제로 잘못한 것에 대한 징계보다는 '태도'에 대한 것이 훨씬 징계의 이유가 높았죠.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14.07.10 16:58
... 16강 못가서 난리치는게 아니구요. 축구팬들은 이번 월드컵 자체에 기대 별로 안했습니다. 아예 싹 망해서 갈아엎어야 한다는 의견 많았구요.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 벼르고 있다고 봐야죠.
홍명보가 자기가 세운 원칙를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선수발탁할 때 지 입으로 그랬습니다. 결과로 말하겠다, 자기가 책임지겠다.
거지같은 결과 가지고 왔으면 책임져야죠.
님이 생각하는 오바스러운 액션을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으면 아무도 책임안지고 허정무 황보관 홍명보 트리오가 계속 갔을 겁니다
2014.07.10 17:21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문제였죠.
일단 축구협회부터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고는 하지만 코치 자격증조차 없던 사람에게 특혜를 베풀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하고, 올림픽 동메달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성인팀 지도경력이 전무한 초짜에게 대표팀 감독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 초짜 감독은 스스로의 원칙을 깨면서까지 한 때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는지 모르지만 최근 2년 동안 경기에 제대로 나선 적조차 없고, 최근엔 2부리그에서조차 벤치로 밀려난 공격수를 발탁했고요. 분데스리가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뛰는 수비수 대신 프리미어리그 2부에서 벤치를 지키던 수비수를, K-리그 최고의 수문장 대신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던 수문장을 발탁하기도 했습니다. 감독 스스로조차 선수 기용에서 자신의 원칙을 깼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 결과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배수진을 쳤죠.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가 알다시피입니다. 팬들을 더욱 화나게 만든 건 감독이 원칙을 깨며 발탁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했고, 팬들과 전문가의 요구대로 선수구성에 변화를 준 3차전에서는 한결 나은 투지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감독의 똥고집 때문에 제실력조차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충분히 들 만 했죠.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뒤 원칙을 깬 것은 자신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질 것이라 말했던 감독은 좋은 경험이었다느니 하며 얼럴뚱땅 책임을 회피하려 하다가, 사생활까지 비난받으며 궁지에 몰린 뒤에야 마지못해 사퇴했습니다. 거의 1년여 동안 국대에서 공정한 경쟁이란 원칙은 사라지고, 독선과 패거리 문화가 활개치게 만들면서도 결과로 보답할테니 믿어달라고 해서 참아왔는데(사실 결과만 좋으면 다 용서되는 게 스포츠죠.), 그 결과마저 안 좋았고 책임조차 회피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팬들의 분노가 폭발할 수 밖에요.
이번 결과에 딱히 실망했다거나 화가 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감독이 책임지겠다고 한만큼 깔끔하게 책임지는 모습은 보여야죠. 축협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요.
2014.07.10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