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강남 CGV로 유령작가를 보려고 택시를 탔었습니다.

길이 조금 막혀 차가 느릿느릿 움직이니, 기사님이 넋두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한명숙이가 됬어야 되는데, 오세훈이 되서 큰일.' 이라면서요.

'왜요?'라고 물었는데, '택시기사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서. 나 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은 전부 오세훈 싫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끝내 듣고 싶은 이유를 듣지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리게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은 오세훈을 왜 싫어할까요?

버스전용차선 때문일까요?



(+) 유령작가는, 자극적인 스릴러에 길들어진 제게 상당히 우직하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차이나타운 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정통 스릴러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53
126459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6.13 438
126458 80년대 브랫팩 다큐멘터리가 나오네요 [2] LadyBird 2024.06.13 200
126457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1,2 (스포) [3] heiki 2024.06.13 278
126456 러시아어 안젤리나 다닐로바 [1] catgotmy 2024.06.13 201
126455 프레임드 #825 [4] Lunagazer 2024.06.13 55
126454 매드맥스의 세계 [5] 돌도끼 2024.06.13 364
126453 쓸데없는 질문 ㅡ 조코비치가 잘생겼나요? [6] daviddain 2024.06.13 253
126452 에스파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3 220
126451 넷플릭스의 진정한 가치 catgotmy 2024.06.12 282
126450 일본과 독일에 대해 catgotmy 2024.06.12 158
126449 프레임드 #824 [4] Lunagazer 2024.06.12 46
126448 Love is an open door 프랑스어,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1] catgotmy 2024.06.12 98
126447 Françoise Hardy et Jane Birkin Comment Te Dire Adieu [2] daviddain 2024.06.12 115
126446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top 10 daviddain 2024.06.12 218
126445 민희진 이슈는 결국 돈문제(2) feat 초미학적 인간 [8] 분홍돼지 2024.06.12 692
126444 [넷플릭스바낭] '히트맨' 아주 재밌습니다. [13] 로이배티 2024.06.12 643
126443 에일리언 시리즈가 어느샌가 다시 표기가 에이리언으로 바뀌었네요 [10] eltee 2024.06.11 350
126442 프레임드 #823 [4] Lunagazer 2024.06.11 51
126441 매드맥스 시리즈의 빈민들은 뭘 먹고 사는가?(쓸데없는 잡담 이어서) [4] ally 2024.06.11 425
126440 잡담 그 이후 [2] 이오이오 2024.06.11 203
XE Login